이지훈 갑질로 감독·작가 해고? “스태프 절반이 떠나”
배우 이지훈이 IHQ 드라마 ‘스폰서’ 촬영장에서 스태프들과의 마찰이 잦았다는 폭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잦은 지각으로 스태프들을 기다리게 하는 것은 물론, 감독이 이를 지적하자 스태프들 앞에서 바지를 벗었다는 논란이 불거졌는데요.
게다가 드라마 작가를 포함한 스태프들을 대거 해고시켰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IHQ 드라마 ‘스폰서’ 제작진은 “이지훈 배우로 인해 박계형 작가와 스태프 절반이 교체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일방적인 억측에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에 논란이 사그라드나 싶었는데요.
하지만 드라마 ‘욕망'(‘스폰서’의 원제)을 집필한 박계형 작가가 배우 이지훈이 적은 분량을 문제 삼은 뒤, 자신을 포함한 스태프 절반이 해고됐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계형 작가 뿐만 아니라 드라마 ‘스폰서’ 감독이 3번이나 대거 교체됐다는 소식이 알려져 배우 이지훈의 소행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요.
반면 ‘스폰서’ 제작진 측에서 “박 작가와 함께하지 못하게 된 이유는 제작진의 수정 요청이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이며, 합의 하에 집필을 중지하게 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배우 이지훈이 험악한 인상을 가진 지인을 데려와 소란을 일으켰다는 사실도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논란에 이지훈 소속사 썸엔터테인먼트 측에서 “당일 바로 사과를 시도했으나 원만히 이뤄지지 않아 안타깝다. 친구가 현장에 찾아와 물의를 일으킨 부분은 배우도 깊이 반성 중이며 당사자와 연락을 취하려 노력 중”이라는 글을 게재하였습니다.
하의 탈의 관련 의혹에는 “당일 현장이 급박하게 돌아가 (공개된 장소에서) 급하게 옷을 갈아입은 부분인 듯하다”고 해명했지만 이 소식을 접한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