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이 노출연기 안하냐는 기자 질문에 날린 일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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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이 노출연기 안하냐는 기자 질문에 날린 일침 ㅋㅋ

최근 한 드라마에 이준호 씨와 출연하며 일명 ‘사극퀸’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배우 이세영 씨.

드라마 방영 내내 완벽한 발음, 발성으로 극찬을 받아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죠.

이세영의 아역 배우 시절

앳된 미모를 자랑하는 이세영 씨가 알고보니 데뷔 25년차라는 경력을 가진 배우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놀라움을 자아냈는데요.

여느 연예인들과는 너무나도 다른 이세영 씨의 당돌한 과거가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좀 더 알아볼까요?

거액 스카웃

어려서부터 특출난 미모를 자랑했던 이세영 씨는 납치, 유괴를 걱정했던 부모님의 결정에 따라 아역 배우로 데뷔했는데요.

중, 고등학교 시절 자신을 은근히 따돌리는 친구들이 있었지만 그 사실조차 뒤늦게 알았을 정도로 이세영 씨는 학업에 충실했습니다.

심지어 당시 이세영 씨는 거액의 계약금을 주겠다는 기획사들의 제안 역시 칼같이 거절했는데요. 이런 그녀를 두고 대학 면접관이 “넌 회사가 없네. 어릴 땐 예뻤는데.”라는 직언에도, “별로 큰 상처를 받진 않고 그저 다시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만 했다”라며 당돌한 태도를 보였죠.

노출 연기

이세영이 이렇게 당당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올바른 연기관에 있었습니다.

그녀는 “연기가 평생 걸어갈 길이기 때문에 천천히 가더라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싶다. 욕심은 또 많아서 나태해질 수는 없는 것 같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죠.

이후, 이를 두고 한 기자가 이세영 씨에게 어른스러운 역할이 욕심나지 않냐며 노출 연기에 대해 돌려 질문했습니다.

이에 이세영 씨는 캐스팅 때문에 신경이 쓰이긴 하지만 그 역할에만 어울리면 된다며 “제가 벗는다고 해서 성인으로 보일까요”라며 연기자로서 정직하게 자신의 길을 걷겠다는 의지를 보였죠.

실제로 이세영 씨는 노력 끝에 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영상연기학과에 입학, 이후에도 과외,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연예인답지 않은 일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과장

졸업 이후 제대로 된 소속사가 생긴 이세영 씨는 이후에도 남다른 행보를 보여주었습니다. 스케줄이 없는 날엔 회사에 출근해 자잘자잘한 청소부터 설거지까지 한다며 소속사 오피스라이프스타일 팀 과장으로 활동 중인데요.

이세영 씨는 이름이 박힌 명함까지 공개하며 “스케줄이 없을 땐 회사에 나와서 사람들이랑 인사하고 밥이라도 먹고 공부도 조금 하려고 한다. 그냥 앉아있기 미안하니까 굳이 안 해도 되는 잡다한 일을 하는거죠.”라며 특유의 성실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잡다한 업무 이외에도 이세영 씨는 사무실 책상에 앉아 본인이 맡은 캐릭터 분석부터 감정선 그래프를 직접 그리는 것은 물론, 드라마 한 씬 한 씬을 요약해서 정리해둔 노트까지 공개하며 진정한 ‘노력파 배우’임을 증명했습니다.

그녀는 씨름 선수로 열연했던 한 작품에서도 대역 없이 장면을 직접 연기하기 위해 하루 3~4시간씩 한 달을 꼬박 연습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연기에 진심인 이세영 씨의 노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한 방송에서 상대 배역이었던 배우 여진구 씨를 폰 배경화면으로 설정해 화제가 된 바 있죠.

드라마 ‘메모리스트’ 촬영이 시작되자, 여진구가 아닌 유승호에게 집중하는 배우 이세영

알고보니 그녀는 세심한 감정선을 위해 러브라인이 있을 때마다 상대 배우를 진심으로 좋아하려고 노력한다고 하네요.

교육부 장관

연기를 제외하고, 이세영 씨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교육 사업에 대한 꿈을 꾸준히 언급해왔는데요.

초등학교 시절부터 장관을 꿈꿨다는 그녀는 “교육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연기를 하는 건 큰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돼야하고, 제 말에 신빙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며 남다른 포부를 밝혔습니다.

물론, 자신이 교육부 장관이 된다고 해서 크게 바뀔 것이 없다며 재단을 만들어 한 명이 되더라도 아이의 꿈을 이룰 수 있게 해주고 싶다고 전했죠.

실제로 이세영 씨는 자신의 꿈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 배우 생활을 하며 만난 여러 분야의 사람들을 멤버로 모았다고 하는데요.

이세영 씨는 최근 시상식 수상 소감에서도, 각종 인터뷰에서도 자신의 노력보단 함께 일한 동료들, 스태프에게 공을 돌리는 겸손함을 보여 극찬받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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