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 끝까지 숨기려했던 의외의 비밀 ㄷㄷ(ft.친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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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이 끝까지 숨기려했던 의외의 비밀 ㄷㄷ(ft.친동생)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색다른 캐릭터를 보여주며 호평을 받고 있는 이병헌 씨.

그런데 최고의 배우로 명성을 날리는 이병헌 씨가 말하지 않고 숨겨온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과연 그동안 어떤 비밀을 숨기고 있었을까요?

역대급 스캔들

많은 열애설 끝에 2012년, 이민정 씨와 열애를 인정하고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한 이병헌 씨. 하지만, 결혼 1년만에 역대급 스캔들이 터졌죠.

바로 한 걸 그룹 소속의 20대 여성과 외도를 시도한 정황이 발각되고 만 것인데요.

당시 이병헌 씨가 보낸 카톡 화면이 공개되자 ‘로맨틱, 성공적’ 이라는 단어가 인터넷 유행어가 되기도 했습니다.

50억을 달라며 이병헌 씨를 협박한 여성 두 명은 결국 실형을 선고받았는데요. 이후 대중들은 이병헌 씨 퇴출 운동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당시 이민정 씨가 임신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병헌 씨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웠죠.

진짜 비밀

이렇게 각종 큰 논란 속에서도 이병헌 씨가 숨겨온 비밀이 있었으니, 바로 아버지와 관련된 일입니다.

1998년, IMF 당시 건축 사업을 하고 있던 아버지가 사업에 크게 실패했고, 그 충격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입니다.

때문에 10억이나 되는 빚이 생기고 말았는데요. 장례를 마무리 짓고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낀 이병헌 씨.

당시 이미 스타의 반열에 올랐던 이병헌 씨는 10억이라는 빚을 갚기 위해 우스꽝스러운 옷을 입고 광고를 찍거나 전국 나이트클럽을 돌며 사인회를 하는 등 가리지 않고 일을 했죠.

덕분에 그는 3년 만에 빚을 완전히 청산할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명예와 채무자들을 위해 파산신청을 하지 않고 그 빚을 모두 갚기로 했던 것이죠.

그러나 이때의 충격으로 이병헌 씨는 최근까지도 공황장애와 우울증까지 겪고 있으며 늘 약을 휴대하고 있다고 밝혀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양아버지

논란 속에서 이병헌 씨는 뜻밖의 연락을 받게 됩니다. 바로 대우그룹 회장 부부의 연락이었는데요.

사고로 일찍 생을 마감한 부부의 첫째 아들을 이병헌 씨가 똑 닮아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식사자리에서 회장 내외가 양자로 들어오는 것은 어떻겠냐고 먼저 제안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요. 이병헌 씨는 처음엔 당황했지만, 그 자리에서 양자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빚을 모두 혼자 갚은 데다, 여동생 이은희 씨의 결혼식에서는 아버지의 빈자리를 대신해 직접 동생의 손을 잡고 입장하기도 했죠.

때문에 사람들은 회장 내외의 양자 제안이 오히려 이병헌 씨에겐 반가운 일이었을 거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병헌 씨가 양자로 들어간 후에 회장 내외를 자주 찾아가며 20년이 넘도록 인연을 이어간 것으로 확인할 수 있죠.

연기왕

다양한 논란들 속에서도 이병헌 씨가 원톱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본인의 실력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병헌 씨는 각종 연기대상, 영화상을 휩쓸고 할리우드까지 진출해 해외 영화상을 받을 만큼 탄탄한 연기실력으로 대중에게 호평받아 왔는데요.

특히 스캔들 이후 그가 출연한 드라마와 영화가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면서 비호감으로 찍혔던 이미지가 호감으로 바뀌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화려한 이미지 속에 뜻밖의 가정사를 숨겨왔던 이병헌 씨. 어쩌면 수많은 논란에도 이민정 씨가 이병헌 씨를 용서한 것은 이병헌 씨의 남다른 면모를 알고 있었기 때문 아니었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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