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조작된 거라고?” 아이린 갑질 폭로한 에디터의 실체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이 첫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이린의 워크 & 홀리데이’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이린의 워크 & 홀리데이는 친한 스태프들과 휴가를 떠나는 컨셉으로 만든 프로그램인데요.
아이린의 소속사 측에서 이러한 프로그램을 구성한 이유는 아이린이 과거 갑질 논란으로 몸살을 앓은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에디터 A씨가 아이린과 촬영 도중, 폭언과 갑질을 당했으며 녹취록까지 남아있다고 폭로한 적이 있는데요.
사과를 하지 않으면 녹취록을 공개하겠다고 주장해, 아이린이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이린의 사과에도 수많은 커뮤니티 사이트에 스태프를 대하는 표정이나 태도가 편집되어서 배포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논란으로 아아린이 참가하기로 한 2020 한국문화축제 온라인 팬미팅 라이브 스케쥴도 취소되었습니다.
화장품 브랜드 크리니크도 아이린을 모델로 한 포스터 대신 다른 포스터를 전시해놓기도 했는데요.
아이린은 2020년에 개최한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MAMA’에도 참가하지 못했죠.
그 후로 2년이 지나고 나서야 아이린의 갑질을 폭로했던 에디터의 실체가 밝혀졌습니다.
한 네티즌이 ”아이린도 잘한 건 없지만 이를 폭로한 에디터 A씨도 사과할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저격한 것인데요.
그는 아이린 인성을 폭로한 에디터 A씨와 함께 일해봤다며, ”에디터 A씨 때문에 인생 현타 맞고 패션 관둔 사람이 수두룩하다”고 전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에디터 A씨와 일한 적 있는 동료가 SNS를 통해 ”드러난 앞과 드러나지 않은 뒤가 있다”며 에디터 A씨의 인성을 은밀하게 언급했습니다.
게다가 에디터 A씨를 응원한다고 말한 포토그래퍼 B씨의 SNS에서 정치적인 성격을 띈 게시물이 여럿 발견되기도 하였습니다.
공선당을 상징하는 ‘소선대’ 관련 사진은 물론, 박근혜와 이명박 전 대통령을 ‘퇴진운동’ 관련 사진도 발각되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포토그래퍼 B씨가 걸그룹 나인뮤지스와 트러블을 일으킨 적 있다는 사실에, 네티즌들을 다시 한번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나인뮤지스의 재킷 사진이 표절이라는 의혹에 휩싸이자, 소속사 측에서 포토그래퍼 B씨와 사전에 합의했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는데요.
하지만 재킷 사진의 원작자 ‘더블유코리아’ 측에서 ”나인뮤지스 재킷 화보와 관련된 협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소속사 측에서 ”포토그래퍼 B씨 사진을 참고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며 사과문을 전달하였습니다.
에디터 A씨를 옹호하고 응원한 포토그래퍼 B씨의 행각에, 레드벨벳의 팬들이 ”아이린 노래 좋다고 해놓고 갑자기 지웠다”며 갑질 논란에 조작된 것이 있다고 이의를 제기한 것인데요.
뿐만 아니라 아이린과 관련된 폭로글을 작성했던 이들이 ”가계정”을 썼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여기서 가계정이란 팔로워가 0~2명 게시글이 0~2개 정도로 만든지 얼마 안된 계정을 뜻합니다.
수많은 가계정들이 폭로글을 사칭한 것도 모자라 SM 영상 감독, 아이린을 찍은 영화 스탭를 사칭했다는 루머도 퍼지고 있는데요.
레드벨벳 백댄서, 레드벨벳 전 매니저까지 나서서 아이린을 옹호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아직까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누가 봐도 이상했음…. 갑자기 아이린이랑 일 한 적 없는 사진작가들이 글 좋아요 누르고, 공중파까지 나왔음”, ”아아린 너무 불쌍하다”, ”불확정한 부분 투성인데 무조건 까이고 있음”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