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소녀시대” 왕따설만 계속해서 생기고 있는 이유
걸그룹 소녀시대가 컴백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왕따설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효연만 눈에 띄는 색깔을 입고 온 것인데요.
나머지 멤버들은 검정색 혹은 흰색 의상으로 맞춰입고 있어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효연만 핑크색 의상을 입고 있어 이에 대해 질문하자, ”콘셉트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했다”는 답변을 하였습니다.
옆에 있던 수영이 ”분명히 블랙 앤 화이트라고 전달했는데”라고 발언하면서 웃음을 터뜨렸는데요.
효연이 어색한 미소를 보이며 ”단톡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결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효연이 왕따를 당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 ”일부로 의상 컨셉을 알려주지 않은 것 같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소녀시대 내에서 티파니가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루머가 퍼지기도 하였습니다.
윤아가 무대 위에서 티파니의 치마를 들춰보는 장면이 포착된 것인데요.
수영이 티파니를 꾸짖는 듯한 표정을 보여주어서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윤아가 이에 대해서 2009년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치마랑 속바지를 옷핀으로 집어야 안무할 때 안이 안 보이게 할 수 있다”고 언급했었죠.
그런데 티파니가 MC를 보고 와서 ”(속바지에 옷핀을) 안 집었다”고 해서 윤아가 걱정을 해준 것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소녀시대가 일본 투어를 하던 2011년에도 태연이 나서서 ”티파니의 왕따설”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태연이 멤버들과 함께 걸어가면서 혼잣말로 ”체한 것 같다”고 발언했다고 하는데요.
그 때 옆에 있던 티파니가 ”체했단 소리 좀 하지마! 나도 체할 것 같잖아! 너 때문에!”라고 소리쳤다고 합니다.
태연은 ”같은 멤버한테 어떻게 말을 그렇게 할 수 있지?” 싶은 생각에 아픈 게 내 맘대로 아프냐 화를 냈다고 하죠.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티파니의 이러한 성격 때문에 ”왕따를 당하고 있는 것 같다”고 거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잘 나가는 걸그룹은 무조건 왕따설이 난다”, ”소녀시대는 결백하고 피드백도 잘했으니까 넘어간거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