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깝치냐”며 애들 괴롭힌 일진 여배우, 아무렇지 않게 복귀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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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깝치냐”며 애들 괴롭힌 일진 여배우, 아무렇지 않게 복귀 시도

동해시에서 살면서 일진으로 유명했던 모 여배우가 학폭 사실을 인정했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렇지 않게 복귀해 논란을 사고 있습니다.

이 여배우는 같은 학교 친구 A씨에게 ‘너 왜 이렇게 깝치냐’고 시비를 거는 물론, A씨가 친구를 사귀면 심은우가 그 친구에게 A씨가 착한 애가 아니라 나쁜 애라며 따돌림을 시켰다고 하는데요.

A씨는 일진으로 추정되는 여배우에게 ‘너 왜 이렇게 나대냐’는 폭언을 듣고, ‘얘 봐라. 아무말도 못 한다’는 말까지 들으며 어깨를 네 번이나 맞았다고 폭로하였습니다.

결국 A씨를 전학까지 보낸 일진 여배우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출연한 배우 심은우였습니다.

이러한 논란에 심은우 소속사 앤유앤에이컴퍼니 측에서 “심은우가 일진 무리에 있었던 건 아니다. 심은우 친구 중 한 명이 A씨와 싸워서 사이가 안 좋았던 건 맞다. 일진처럼 폭력이나 금품을 갈취하는 등 위법행위를 한 적은 없다. 왕따를 주도한 사실 역시 없다”고 해명했는데요.

하지만 A씨가 올린 ‘학폭’ 폭로 게시물 댓글창에 ​”혹시 XXX? 북여중 다닌 사람들 다 안다.”, “친동생들도 일진으로 유명했다. 언젠가는 터질줄 알았다”, “작은 동네라 동해사람이라면 다 알고 있다” 등 여러 추가 폭로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결국 심은우가 학폭 사실을 인정하고 잠시 활동을 중단했다가 복귀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레드카펫에 심은우가 환한 미소로 모습을 드러낸 것인데요.

심은우의 복귀 소식에 그 당시 학폭 내용은 물론, 심은우가 올린 학폭 사과글이 회자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