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벗고 빌어” DJ소다가 미국 공항에서 인종차별당했다
DJ소다가 미국 공항에서 “옷을 벗고 빌었다”는 뉴스가 터져 논란이 생성되고 있습니다.
DJ소다가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뉴욕 공연을 마치고 LA로 가는 비행기를 탔는데 출발 직전에 갑자기 쫓겨났다”는 폭로글을 업로드한 것인데요.
게시물에는 DJ소다가 미국 브랜드에서 선물받은 바지 사진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바지에 비속어가 새겨져있어 문제가 된 것인데요.
DJ 소다는 전에는 이 바지가 문제가 된 적이 없었다며, “남자 직원이 오더니 이유도 알려주지 않은 채 저에게 다짜고짜 짐을 다 가지고 나가라고 하더니 비행기 입구 앞에서 저의 바지가 ‘불쾌’하다며 다른 비행기를 타라고 했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는 LA에 중요한 미팅이 있어서 비행기를 놓치면 안 된다며, 모두가 보는 앞에서 바지를 갈아입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바지를 벗은 상태로 아무것도 안 입었는데도 불구하고 미국 공항 측에서 “비행기를 타기 전에 바지를 벗지 그랬냐, 이미 바지 때문에 너무 불쾌하다”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DJ소다는 “저는 손가락이 부러진 상태여서 아주 불편하게 바지를 벗었고 모두가 보고 있는 비행기 입구에서 바지를 벗은 것도, 바지를 벗은채로 비행기를 태워달라고 빌고 있었던 것도 정말 굴욕적인 일이었다”며 미국 공항 ‘아메리칸 에어라인’을 보이콧 선언하였습니다.
아메리카 에어라인은 인종차별로 유명한 미국 공항으로, 미국의 시민단체조차 “이용하지 말라”고 권장한 과거가 있어 더욱더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