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5 jawed
유튜버 ‘jawed’가 동물원에서 찍은 ‘Me at the zoo’는 조회수까지 2억 3천만회가 넘어가는 인기 영상이죠.
그런데 코끼리를 칭찬하는 것 말고는 아무런 내용조차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이 18초짜리 영상이 인기를 끈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이 영상이 수없이 많은 영상들 중에서도 ‘유튜브에 가장 먼저 업로드 된 영상’이기 때문이죠.
유튜브가 만들어진지 2달이 넘은 2005년 4월 23일에 업로드 된 ‘Me at the zoo’는 ‘성지순례’를 하는 댓글로 가득하다고 합니다.
사실 ‘jawed’의 정체는 유튜브의 공동창업자인 ‘자베드 카림’으로 시험삼아 유튜브에 업로드 한거라고 하네요!
TOP 4 핑크퐁
한국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유튜버 핑크퐁의 ‘아기 상어’.
동요 ‘아기상어’는 109억회라는 어마어마한 조회수로 ‘유튜브에서 가장 조회수가 많은 영상’ 이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번만 들어도 잊을수 없는 엄청난 중독성에,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아기상어’를 응원가로 채택하기도 하기도 했죠.
그런데, 오직 사랑만 받을 것만 같은 이 영상, 유심히 살펴보면, 묘하게 ‘싫어요’ 수가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직접 작곡과 작사를 했다’라는 핑크퐁의 인터뷰와 다르게, 사실 ‘아기상어’는 영미권의 구전 동요인 ‘Baby shark’이며
2011년부터 비슷한 노래가 이미 유튜브에 업로드 되었었다는 등 여러 표절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입니다.
다행히도 2021년 저작권 소송에서 핑크퐁이 승소하며 지금은 표절 논란이 사그라들었다고 하네요.
TOP 3 jun channel
‘슈퍼챗’은 유튜버가 생방송을 하고 있을때 시청자가 채팅창을 통해 직접 현금을 후원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실제로 슈퍼챗 총 수입 상위랭킹에 위치한 유튜버들은 수십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슈퍼챗만으로 올렸다고 하죠.
그런데 여기, 쟁쟁한 유튜버들 중 5위에 위치한 ‘jun channel’에게는 조금 특별한 비밀이 숨어있다고 합니다.
바로, 딱 한개의 영상으로 5위라는 높은 등수를 달성했다는 것. 100만명의 구독자를 가졌지만, 딱 한 번을 제외하고는 슈퍼챗을 켜지 않았다고 합니다.
딱 한번은 그의 결혼식 피로연 라이브 방송이었습니다. 그는 ‘신혼 생활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고 싶다’라며 밝혔죠.
방송이 진행되는 내내 jun channel의 결혼을 축하하려는 구독자들의 슈퍼챗이 단 한번도 끊기지 않았다고 합니다.
총 2시간 50분 56초의 이 영상은 무려 한화 24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렸다고 하네요.
jun channel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후원 방송 이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슈퍼챗을 켜지 않고 있어 더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TOP 2 Lofi Girl
유튜버 Lofi Girl은 무려 20,843시간 43분 51초 길이의 영상을 업로드하며, ‘유튜브에서 가장 긴 영상’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는데요.
조회수까지 약 6억 6천회에 달하는 이 영상! Lofi Girl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길이의 영상을 업로드 한 걸까요?
그 이름대로 로파이 힙합을 다루는 유튜버 Lofi Girl은 공부용, 수면용 두가지 스타일의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송출하며 사랑을 받아 왔는데요.
하지만 인기가 높아지면 질투하는 사람들도 나오기 마련입니다. 말레이시아의 한 음악업체는, Lofi Girl에게 악의적인 거짓 저작권 신고를 해버렸는데요.
결국 이 신고로 약 868일동안이나 이어지고 있었던 Lofi Girl의 실시간 방송이 2022년 7월 10일자로 모두 중단되고 말았죠.
하지만, 종료된 실시간 방송이 자동으로 업로드되어버리는 유튜브 시스템 덕에, 의도치 않게 2만 시간이 넘는 길이의 영상이 두 개나 올라간 것! 지금은 저작권 문제가 해결된 것인지 다시금 생방송이 진행되고 있다고 하네요.
TOP 1 YouTube
‘유튜브에서 가장 많은 싫어요를 받은 영상’은 바로 ‘유튜브’라고 합니다. 이게 무슨 일일까요?
공식채널을 통해 2010년부터 12월마다 한 해를 돌아보는 (유튜브 리와인드)’YouTube Rewind’를 업로드 했었던 유튜브!
초창기만 하더라도 절묘한 편집과 신나는 노래 믹싱으로 인기를 끌었던 YouTube Rewind는 뇌절을 거듭하며 시청자들의 비난을 사기 시작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처음부터 뜬금없이 윌 스미스가 등장한 ‘YouTube Rewind 2018’은 최악 그 자체였다고 합니다.
게임 포트나이트와 관련된 장면만 수두룩하게 나오는 등, 이해할 수 없는 구성으로 진행된 것이었죠.
결국, 이 영상은 무려 2000만개에 달하는 싫어요를 받게 되며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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