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만져!” 이경규가 여우짓하는 여배우 손 뿌리치면서 날린 일침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한 이경규가 여배우에게 손을 뿌리치며 일침을 가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날 출연한 여배우는 한지혜로, 방송내내 거만한 태도를 보여주어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주머니에 손을 빼면 룩이 망가진다면서 갑자기 이경규의 옷에 손을 댄 것인데요.
이경규는 이에 불쾌한 표정을 지으며 한지혜의 팔을 뿌리쳐서 어색한 기류가 흘렀습니다.
이경규와 함께 MC를 보던 이경규가 눈치를 보며 “화나신 거 아니에요.”라고 둘러댔죠.
한지혜가 이후로도 계속해서 이경규의 눈치를 보며 “진짜로 화나신 거 아니냐”는 질문을 했는데요.
이경규가 초면부터 한지혜에게 무례하게 대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경규가 성유리의 눈치를 슥 보고 있어, 네티즌들 사이에서 “성유리에게서 이미 한지혜의 인성을 들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러한 추측이 거짓이 아니기라도 한 듯, 이경규의 눈빛을 본 성유리가 “경규 선배님 기분 좋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말하기도 했죠.
한지혜는 이경규의 경고에도 아무렇지 않게 “성유리의 자리를 노리고 왔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블 TV쇼 MC를 보고 있는데 반응이 좋다며, 힐링캠프에서도 잘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한 것인데요.
뿐만 아니라 성유리가 오기 전에 MC 자리에 있었던 배우 한혜진까지 언급하였습니다.
한혜진이 결혼해서 MC를 그만두었다는 기사를 보자마자 “MC 러브콜이 오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걸었다고 하죠.
그리고 “성유리가 이제 2개월 됐으니 인턴 기간으로 봐도 되지 않냐”라고 말하며 일방적으로 성유리를 무시하였습니다.
성유리가 어색하게 미소지으며 넘어가려고 하는데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자리를 바꿔서 앉아보자”며 큰 실례를 범했습니다.
그에 성유리도 점차 미소를 거두며 “앉으세요”라는 말을 건넸는데요.
이경규가 이 모습을 지켜보다 “한지혜씨는 드라마도 하고 있고, 예능 MC도 하고 있지 않냐, 성유리는 힐링캠프가 전부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성유리도 이에 덧붙여 “욕심이 너무 과하다”는 일침을 가하였죠.
하지만 한지혜는 멈추지 않고 “일단 한번 보고 결정하라”며 무례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성유리의 진행 실력을 쭉 지켜봐왔다며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해봤는데 (내가 뺏을만한 자리라서) 나왔다”는 언행을 하였습니다.
늘 미소지으며 한지혜의 말을 듣고 있던 성유리도 화가 났는지 “에휴, 덥네요”라고 말하며 손부채질을 했죠.
한지혜는 그런 와중에 “새벽 촬영을 마친 뒤 단호박 스프를 만들어왔다”며 성유리를 더욱 더 불편하게 만들었습니다.
성유리가 그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 “이런 뇌물 공세까지 하실 거냐”고 따졌지만 한지혜는 듣지 않았습니다.
단호박스프를 꺼내 잔에 따르더니, 이경규에게 “에휴, 선배님”이라고 굽신거리며 건네주었죠.
그리곤 “단호박스프를 만들기 위해서 밤새 호박을 깎고, 삶고 갈았다”는 멘트까지 날렸는데요.
한지혜가 성유리에게는 조금밖에 안 남았다며, 단호박스프를 한 모금도 안되는 양을 건네주었습니다.
이경규가 이에 “이런 걸 멕이는 거라고 한다”고 말하면서 한지혜의 잘못을 꼬집었습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성유리는 방송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대처를 잘한 듯”, “성유리 순둥하고 착한 것보다 한지혜보다 똑똑한 거임”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