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코패스 물범’이 물속으로 소녀를 끌고 들어가 한 짓의 정체
물범은 다른 야생동물에 비해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어 순하다는 인상을 가지고 있죠.
게다가 지능이 높고 인간에게 호의적인 편이라, 부두에 물범이 나타나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제는 하나의 관광상품이 되어버린 물범, 사실 그들도 야생동물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잊지 마셔야 합니다.
캐나다 스티브 스톤의 한 부두에 물범이 나타나자 관광객들이 모여든 것인데요.
관광객들이 물범을 구경하며 먹이 주는 시늉을 하는 등 다양한 장난을 쳤습니다. 먹이를 기다리는지 물범이 계속해서 관광객들을 응시했지만 관광객들은 무엇 하나 주지 않았는데요.
물범이 화가 났는지 어린 아이가 다가오자 얼굴 높이까지 올라가며 위협을 가했습니다. 하지만 물범이 장난을 치는 줄 알고, 아무도 경계하지 않았죠.
그때였을까요, 어린 아이가 부두 근처에 등을 돌리고 앉자, 물범이 아이의 옷을 물고 홱, 채가고 말았습니다.
정말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아이의 할아버지가 바로 물속으로 뛰어들 수 밖에 없었죠.
다행히 아이와 할아버지 모두 무사했지만 당국은 해당 사건 이후, “물범을 만지려고 하거나 먹이를 주지 말라”는 경고문을 부착하였습니다.
이 사건이 이슈가 되자, 캐나다 동물행동연구가가 “물범은 애완동물이 아니다. 그들은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다”고 경고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은 인간에게 친숙하다고 생각하는 “강아지”와 “고양이” 또한 길거리 생활을 하면 언제든지 인간을 해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