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에게 스윗했던 이병헌이 유독 혼낸 여배우
로맨틱 단어 하나로 구설수에 올랐지만, 본업만큼은 완벽한 배우 이병헌씨.
최근에는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신민아와의 환상적인 연기호흡으로 호평을 이끌어냈었죠.
그런데, 이런 이병헌씨가 유난히 혼낸 여배우가 있다고 하죠. 도대체 어떤 배우일까요?
신민아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신민아 상대역으로 열연한 이병헌씨는 남다른 케미가 돋보였는데요.
신민아와 이병헌의 케미가 남다른 이유는 바로 두 사람의 만남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둘은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과 영화 ‘달콤한 인생’에서 이미 연기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습니다.
신민아 씨는 우리들의 블루스 제작 발표회에서 “이병헌씨가 편안하게 해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죠.
이병헌의 평판
실제로 이병헌 씨는 촬영장에서 평판이 좋은 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감독병 없는 배우로 유명해, 어려운 요구도 잘 수행한다고 하는데요.
톱스타의 위치에 올라섰지만 변함없이 겸손한 자세로 촬영을 진행해 모두 입을 모아 이병헌 씨를 찬양한다고 합니다.
혼난 여배우의 정체
이렇듯 따뜻한 면모를 가진 이병헌씨가 유독 혼낸 여배우가 있는데요. 바로 배우 전도연 씨입니다.
이들은 무협 영화 ‘협녀 : 칼의 기억’에서 만났는데요. 액션 장면이 많아 전도연씨는 따로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액션 연기에 권위자라고 할 수 있는 이병헌 씨에게는 그녀의 액션 연기가 부족했것일까요?
제작 보고회에서 전도연 씨는 현장에서 이병헌 씨에게 “항상 혼났다. 연습 많이 한 거 맞냐고 하더라”라며 일화를 언급했습니다.
전도연만 혼낸 이유
사실 이 두 배우는 친분이 있는 막역한 사이로, 오랜 친구이자 동료입니다.
영화 협녀 이후 이병헌 씨는 영화 내부자들을 찍을 당시 신인배우에게
“네가 의지 하나는 전도연 뺨치지”라는 말을 하며 그녀에 대한 리스펙을 보여줬습니다.
비록 협녀에서는 부족한 액션으로 혼을 냈지만, 다른 작품에서는 여배우의 대명사로 언급하며 리스펙을 보여준 이병헌 씨.
이병헌 씨는 결국, 애정어린 연기 조언을 전도연 씨에게 전달한 셈인데요.
이 둘은 협녀 이후 약 7년 만에 ‘비상선언’이라는 작품으로 만나게 되어 누리꾼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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