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 먹으면 손버릇 안좋아진다는 여자 연예인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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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90년대 후반 당시만 해도 드물었던 걸크러쉬 스타일로 큰 인기를 끌었던 3인조 걸그룹 디바!

디바의 지니는 취한 상태에서 강남 압구정 로데오 거리를 지나다 행인을 폭행하는 충격적인 사건의 주인공으로 언론을 장식했습니다.

시비가 붙은 이유에 대해서는 지니 측과 폭행 피해자 측의 주장이 다르지만 싸움 현장을 목격한 목격자가 전하는 그날의 풍경은 충격적인데요.

목격자 A씨에 의하면 상대 측은 겁이 났는지 제대로 싸우지도 못했지만 지니 일행은 전혀 거리낌없이 상대방의 머리채를 잡고 달려들기 시작했다고 하죠.

게다가 지니는 넘어진 피해자의 앞코와 얼굴 광대뼈 부분을 신고 있던 워커로 걷어차는 무자비한 폭행을 일삼았고, 이를 지켜보던 목격자 A씨는 피해자들을 위해 직접 증언에 나서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결국 지니는 이후 2년여 간의 법정 공방 끝에 폭력행위를 주도했음에도 피해 변상을 하지 않는 등 반성의 기미가 없다는 이유로 징역 8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는데요.

하지만 연예인이라는 특수성 때문인지 집행유예로 감형, 이후 아무렇지 않게 가수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한지선>

배우 한지선은 인지도는 높지 않았지만 연기력도 나쁘지 않은 데다 선한 인상에 청순, 호감형 외모로 작품만 잘 만난다면 떡상은 그리 머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지선이 지난 2018년 9월, 만취 상태로승객이 탑승해 있던 한 택시에 올라타 60대 기사 A씨의 뺨을 때리고 무거운 보온병으로 머리를 때리는 등 무차별 폭행 사건의 가해자로 물의를 일으킨 것인데요.

한지선은 파출소로 연행된 이후에도 경찰관의 뺨을 때리는가 하면 팔을 물거나 다리를 걷어차는 바람에, 폭행 및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500만원의 벌금형과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전과자 신세가 되어버렸습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이러한 소식이 감춰져 있다가 한 방송사를 통해 공개되며 한지선의 만행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된 것입니다.

한지선이 촬영 중이던 드라마까지 강제 하차당하자, 택시기사는 “한지선이 울면서 사과했다”며 “그 정도 사건이 아닌데 일이 커진 것 같아 안타깝다”는 뜻을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유진>

배우 이유진은 2004년 모두를 놀라게 만든 한 만취 폭행 사건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2004년 10월, 이유진의 매니저가 회식을 하느라 술에 취한 이유진을 차에 태우고 대리운전 기사를 기다리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그때 경찰이 다가와 음주단속을 이유로 차에서 내릴 것을 지시했지만 이유진과 매니저 장씨는 경찰의 지시를 극구 거부했고 이 과정에서 매니저가 경찰을 폭행했다고 하는데요.

경찰 측에서 장씨를 연행하려고 하자 이를 지켜보던 이유진이 나서서 경찰을 막아서고 폭행에 가담했습니다. 매니저 장씨와 이유진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의경 A씨는 얼굴에 상처를 입고 전치 2주의 병원 진단까지 받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이유진은 “오히려 맞은 건 나”라며 경찰의 강압적인 폭력을 견디다 못해 맞서 싸운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단속 과정에서 실랑이가 있었던 것이지 어떻게 경찰이 폭행을 할 수 있겠느냐”는 피해 의경 측의 주장이 훨씬 설득력이 있었고 여러 정황상 이유진 측의 잘못이 인정되며 이유진은 15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졌습니다.

“원작자의 동의하에 가공 및 발행된 콘텐츠이며, 일부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해 연출된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