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을 거쳐간 여자연예인들의 소름돋는 공통점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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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거쳐간 여자연예인들의 소름돋는 공통점ㄷㄷ

축구 선수인 아버지를 따라 소년 시절부터 한 우물만 파 온 축구선수 손흥민.

그래서인지 연애도 한 우물만 팠다. 국내 유일 걸그룹 전문 축구선수, 인간소나무 손흥민의 여자들에 대해 알아보자.

일반인 김민지

본격적으로 걸그룹을 만나기전인 2013년. 언론에 크게 보도된 적은 없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 손흥민의 열애설이 번진 적이 있다.

상대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출신의 김민지.

열애설은 우연히 발견된 블로그 글에서 시작되었는데, 한 꽃집 블로그에서 손흥민이 여자친구에게 선물할 꽃다발을 사가지고 갔다며 여자친구 김민지라고 콕 집어버린 것.

김민지와 손흥민과 트위터 맞팔로우가 되어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기정사실화됐지만, 딱히 증거가 없어서인지 크게 화제가 되진 못했다.

민아

드디어 걸그룹에 눈을 뜬 손흥민. 2014년, 걸스데이의 민아와 심야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한 언론사에 의해 포착됐다.

공교롭게도 민아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출신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한밤 중에 손을 잡고 산책, 카페에서 풋풋한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손흥민은 민아에게도 꽃다발을 선물했는데, 그 꽃다발을 만든 플로리스트가 “여자친구 주는 거냐”고 묻자 쑥스럽게 “맞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두 사람의 말이 달랐다. 민아가 손흥민의 열애를 인정한 반면 손흥민은 최근에 두 번 만난 건 사실이지만 열애는 아니라고 부인했다.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공방이 오고가는 가운데, 결국 몇 달 지나지 않아 민아 측이 결별 소식을 밝혔다.

손흥민 측은 “민아 측의 일방적인 발표에 당황했다, 사귄 적도 없다”며 끝까지 연애를 부인했다.

훗날 방송에서 민아는 다 지나간 일이라며 다시 언급하기 조심스럽다고 선을 그었다. 재수없을 만 하다.

한연수

그리고 불과 1년만에 또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번 상대는 미스코리아 출신의 배우 한연수.

시작은 한연수의 관종 짓이었다. 그녀는 ‘2일 후면 생이별. 웃으며 안녕’이라는 코멘트와 독일 국기를 올렸다.

공교롭게도 이틀 후가 손흥민이 독일로 떠나는 날이었다.

손흥민 출국 날에는 ‘산타처럼 등장해서 그 강을 건너버렸네’라며 커플신발 사진을 게시, 태그로는 235-265라는 숫자를 달았는데 공교롭게도 손흥민의 발사이즈는 265였다.

그리고 여행 도중 걱정인형이 소원을 들어줬다는 게시글과 함께 해트트릭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는데, 누가 손흥민 좋아하시나봐요 라고 댓글을 달자 해트트릭 해시태그는 빛삭해버렸다고 한다.

유소영

한연수의 럽스타그램 의혹 두 달 뒤, 손흥민은 진짜 열애설이 터졌다. 네 번째 열애설의 주인공은 애프터스쿨 출신의 유소영.

당시 유소영은 손흥민이 훈련 중인 파주까지 직접 차를 몰고 가 심야 데이트를 즐겼고, 손흥민은 그녀를 위해 빼빼로데이 선물을 준비하기도 했다.

게다가 월드컵 예선전에서 손흥민이 골을 넣고 세레모니로 알파벳 S자를 그려보였으니, 빼박 열애 중임이 확실한 상황.

유소영은 손흥민과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그런데 용기 있는 고백이 무색하게도 손흥민은 칼같이 부인, “친한 누나 동생 사이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결국 유소영은 낙동강 오리알 된 셈인데.. 그래도 3년 후 방송에서 손흥민과 열애를 쿨하게 인정하고 파파라치 사진이 찍힌 상황을 상세하게 묘사하는 등 딱히 민망함도 없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지수

손흥민의 걸그룹 사랑은 끝이 없다. 그는 블랙핑크 지수와 두 번의 열애설에 휘말렸는데, 첫 번째 열애설은 2019년 지수가 런던에서 손흥민 경기를 직관하면서 터져나왔다.

그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가 관중석을 향해 하트 세레머니를 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이 찬 팔찌가 커플 아이템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다.

손흥민의 팔찌 (좌), 블랙핑크 지수의 팔찌 (우)

하지만 알고보니 팔찌는 서로 다른 제품였다.

하트 세레머니는 지수가 앉은 자리 반대편을 향해서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지난 5일, 지수와 손흥민의 귀국일이 겹치며 열애설이 다시금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손흥민이 영국에 살고 있음에도 프랑스에서 비행기를 탔고, 같은 날 지수도 프랑스에서 비행기를 탔기 때문이다.

열애설 당일, 그 다음날까지도 블랙핑크의 소속사 측은 별다른 말이 없었고, 이렇게 세기의 커플이 탄생하나 싶었지만.. 이번에는 지수쪽에서 먼저 칼같이 선을 그었다.

여자한테 꽃도 사주고 손잡고 산책도 하지만 절대 연애는 하지 않는 손흥민. 그의 말이 전부 사실이라면, 손흥민은 30살 먹은 지금까지 모솔인 셈이다.

아버지 때문에 은퇴 전까지는 결혼을 금지당했다는데, 기자한테는 그만 걸리고 모쪼록 아버지와 협의부터 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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