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가 “학교ㅍ력 폭로자”에게 보낸 메시지의 정체
배우 손석구가 또다시 학교ㅍ력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 이어, 영화 ‘범죄도시2’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자 과거 논란이 되었던 학교ㅍ력 폭로가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인데요.
손석구의 학교ㅍ력 논란은 자신이 학교ㅍ력 목격자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A씨로 인해 불거졌습니다.
A씨는 ”손석구의 학교ㅍ력을 고발한다”며,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있던 학교였다며 구체적인 지역명을 공개하였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찍은 단체 사진을 제시하며 ”오른쪽 위에 손석구가 있고, 그 밑으로 두 명의 기묘한 모임의 멤버”라며 모임에 대해 언급하였습니다.
여기서 A씨가 말한 모임이란, 덩치가 크고 힘센 학생들끼리 모여 약자를 한명 지목해 괴롭히고 때리는 모임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손석구는 이 모임의 주동자라며, 그가 졸업을 몇개월 남기고 중학교 3학년 때 자퇴한 이유를 ”운동회 농구 반대표”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가해자 모임의 리더가 운동회 농구 반대표로 손석구를 제외하고 피해자를 선발해서 손석구가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는데요.
게다가 그는 손석구한테 연락이 온 것 같다며, 마치 손석구 본인인 것처럼 ”(가해자 모임) 그런 거 안 했다”, ”동창을 인간이라고 칭했다”고 말한 증거를 업로드하였습니다.
손석구는 이에 대해 과거에 그런 짓을 저지른 사실이 없다며 ”부모님께 떳떳하다”는 입장문을 발표하였습니다.
그가 목격자라고 주장하는 A씨의 폭로문을 캡쳐해서 업로드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교ㅍ력 논란은 ”증거가 부족하다”는 여론으로 잠잠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손석구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이 그를 옹호하는 글을 게시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상황을 지켜보던 네티즌들이 ”손석구가 작성자를 상대로 고소한다고 기사를 냈던데 고소장이 왔냐”는 물었지만, 폭로자는 ”연락 받은 바가 없다”고 답하였습니다.
손석구를 비난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여론이 있는 한편, 이 논란에 힘 입어 과거 행각까지 지적하며 손석구의 인성 논란에 입을 모으는 누리꾼들이 있습니다.
손석구가 동료 배우 강한나, 오혜원과 함께 연극 ‘프라이드’를 보러 갔으나, 모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세 배우의 관극 태도 논란이 일었는데요.
공연 도중 서로 웃고 떠들거나 기재를 켜는 등 주변 사람들의 관람을 방해했다는 비난이 빗발쳤습니다.
이에 강한나와 오혜원은 SNS를 통해 ”공연 관람에 방해가 돼서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게시하였습니다.
하지만 손석구는 ”연극을 즐기고 아끼는 사람으로써 부끄러운 관람을 하지 않았다”며 이와 관련된 사과문을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가 몇몇 관객 분들 때문에 ”편협하고 강압적이고 ㅍ력적으로 변질된 공연관람 문화”를 비판하였습니다.
실제로 국내 관극 문화는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시체 관극 문화”라는 단어가 떠돌아다닐 정도로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수많은 네티즌들이 ”웹하드에 올려서 팔려고 시체 관극 문화가 생긴 것”이라고 비난할 정도로 한국의 연극 문화는 폐쇄적으로 여겨지고 있는데요.
손석구의 이러한 두 가지 논란에 대해서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손석구는 자기가 안 했으면 안 했다고 말하는 사람”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