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하다 늦었어ㅋ” 매일 지각하다가 PD 빡치게 한 탁재훈
방송인 탁재훈은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개그맨 김영철에게 저격당할 정도로 시간 개념이 없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김영철이 지각한 탁재훈 때문에 가수 양희은이 “나 녹화 못 해!”라고 화내는 모습을 봤다고 증언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할 때에도 “사우나가서 여유있게 씻다보니까….” 늦었다고 고백해 논란이 되었습니다.
제일 문제가 됐던 건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링 일요일 밤에-오빠 밴드’에 출연했을 때였습니다.
연예인들끼리 곡을 정해 악기 연습, 노래 연습을 한 후 공연을 하기로 한 프로젝트 컨텐츠였으나, 탁재훈은 공연날에도 지각을 하고 말았습니다.
탁재훈이 공연 5분 전까지 오지 않아 제작진들이 몇 번이나 전화를 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결국 신동엽이 “형을 빼고 공연을 해야할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급박한 현장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PD가 두번째 게스트 가수 박미경을 첫번째 게스트로 대신 출연해 시간을 벌기로 결정했는데요.
탁재훈이 그제서야 도착해 “사우나를 하다가 늦었다”고 변명하였습니다.
그때 ‘오빠밴드’ 김창환 PD가 지나가면서 굳은 표정을 보여주어서 전혀 연출된 모습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지각은 버릇이다”, “탁재훈 인성 안 좋기로 유명함”, “탁재훈 콘서트 보러간 적 있는데 건성으로 하고 장난 아니었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