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호감짓만 골라 하더니 결국 TV에서 사라진 여자 아나운서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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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잘생긴 외모와 특유의 카리스마 있는 성격으로 한때 뭇 여성들의 설렘을 유발했던 축구선수 김남일!

김보민 아나운서는 김남일의 열애 상대로 유명해졌죠.

커플링부터 커플 모자에 이르기까지 각종 커플 아이템이 포착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은 기정사실로 여겨졌지만, 김보민은 열애설이 불거질 때마다 애매모호한 태도로 일관했습니다.

맞다, 아니다 소문만 무성하던 두 사람의 열애는 이후 두 사람이 결혼에 골인하며 사실로 드러났고, 결혼 후부터는 김남일과의 열애를 쉬쉬하던 이전과 달리 태도를 싹 바꿔 남편 자랑에 몰두하기 시작한 김보민!

“저는 남편 얼굴 뜯어먹고 살아요” “원래 남자 볼 때 목소리만 봤는데 어쩌다 보니 키도 크고 잘생겼고 운동도 잘하는 남편을 만났다” 라는 둥 때와 장소를 가지지 않고 깨알같은 남편 자랑을 늘어놓기 시작, 조금씩 시청자들의 불편함을 자아냈죠.

예능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당시에는 남편이 자신의 민낯을 놀린 전현무의 멱살을 잡은 에피소드를 공개, 남편 김남일은 물론 선배 전현무까지 욕을 먹게 해 곤혹을 치러야 했는데요.

김보민은 한 토크쇼에 출연해서는 “대중은 나를 추하다고 단정짓더라”라며 시청자 일부의 반응을 전체의 반응인 양 싸잡아 일반화하고, 자신을 피해자인 척 포장하는 발언으로 뭇매를 맞기도 했습니다.

2014년에는 예능 <맘마미마>에 출연해 “신입 아나운서 시절 강수정, 노현정과 비교되는 차별 대우를 당했다”며 결혼 후 잘 살고 있는 아나운서들의 실명을 공개적으로 언급, 자신의 신세 한탄을 위한 소재로 활용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도 했죠.

<임현주>

지난 2018년 여성 아나운서로는 이례적으로 본인이 진행하는 <뉴스투데이>에 안경을 착용하고 등장한 임현주!

항상 풀메이크업에 화려한 외모로 어필하는 기존 여성 아나운서들과는 차별화된 행보로 이목을 끌며 많은 여성들1의 지지를 받았는데요.

아침 뉴스를 노브라로 진행한 사실을 공개하며 브래지어 착용이 답답하지만 사회적인 분위기 탓에 억지로 착용할 수밖에 없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대변, 수많은 격려와 박수가 이어지기도 했죠.

페미니즘 운동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임현주 같은 유명 방송인이 내는 용기있는 목소리는 많은 여성들의 지지를 얻게 됐고, 임현주는 이에 힘입어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책까지 발간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됐습니다.

하지만 임현주는 예능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 평소 친하게 지내는 이현승, 최현상 부부의 집에 방문해 “시아버지 생신은 각자 요리해서 홈파티식으로 해라”는 식으로 선 넘은 조언을 하고 맙니다.

시댁과 자주 교류한다는 이현승의 말에 “한 달에 한 번은 심하다”며 참견을 하기도 했죠.

게다가 “시부모가 며느리를 딸처럼 생각한다는 말은 부담스럽다”며 방송내내 본인의 생각만 정답인양 가르치려는 태도를 보였는데요.

뿐만 아니라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당시에는 배우 박해미에게 남성 MC들이 여성스럽다고 칭찬을 하자 돌연 “여성스럽다, 남성스럽다는 표현은 성 고정관념이 만든 편견” 이라며 방송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는데요.

좋은 뜻으로 여성스럽다고 표현한 남자MC들은 물론 여성스럽다는 표현을 기분 좋게 받아들인 박해미조차 머쓱하게 만들어 논란이 되었죠.

<김민아>

<왜냐맨> <워크맨> 등 다양한 웹예능에 감초 역할로 출연해 급이 다른 텐션과 재치 넘치는 아찔한 드립을 선보이며 순식간에 예능 대세로 떠오른 김민아.

래퍼 염따에게 패드립을 쳐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팬층이 두터워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죠.

그것도 모자라 모텔 고객의 사생활을 캐묻는 사생활 침해 논란 등 과도한 방송 욕심으로 작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였습니다.

팬들이 등을 돌리게 만든 결정적인 사건은 김민아가 유명 게임 대회인 LCK 인터뷰어로 활동하면서 시작됐는데요.

김민아는 롤 대회 아나운서임에도 불구하고 게임과 리그 관련 지식이 일반인보다 못한 수준이라 인터뷰 할때마다 실수를 연발해 롤 팬들에게 매번 비판을 받았죠.

게다가 한 방송에 출연해 “내 인생에 왜 그렇게 관심이 많냐” “악플러들 다 죽여버리고 싶다”며 정당한 비판을 제기하는 시청자들까지 죽어 마땅한 악플러 취급을 한 김민아.

거기다 방송을 준비하는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아 며칠 후 진행된 생방송에서 데뷔 5년차 선수에게 ‘신인의 패기’라는 표현을 사용, “여전하다”는 아니꼬운 반응을 자아냈죠.

이런 상황에서 김민아는 비대면 온라인 학습을 받던 남자 중학생에게 “에너지가 많은 시기인데 그 에너지는 어디에 푸느냐”, “혼자 있을 땐 뭘 하는 거냐” 등 성희롱적 질문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복귀하자마자 자중하기는 커녕 ‘꼬탄주’ 개인기를 선보이며 여전히 비호감이라는 반응을 자아냈고, 현재는 예전만큼의 활동을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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