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룸싸롱 간 거 자랑스럽게 떠벌린 연예인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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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방문 사실이 대중에게 발각되어 그간 쌓아놨던 이미지가 확 깨진 연예인들이 있죠. 최근에도 배우 한예슬 씨가 이같은 사실이 알려져 뭇매를 맞고 있는데요. 열심히 숨겨도 모자랄 판에, 방송에서 대놓고 이야기 한 연예인들. 누군지 한번 알아보도록 할까요?

< TOP3 진중권 >

서울대학교 석사 출신에 베를린 자유대학교 박사과정을 밟았던 진중권 교수. 미학에 대한 남다른 시각으로 지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그만큼 언론과 관련하여 여러 논란에 휩싸이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이런 철학적인 면모와 달리, 과거 방송에서 보여준 의외의 모습이 있다고 합니다. 의뢰인의 고민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이었는데 그곳에서 ‘남자들의 모임’에 관련한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해당 방송에서 진중권씨는 ‘남자들의 2차가 문제일거다’ 라고 하며 친구들 유혹에 어쩔 수 없이 유흥업소를 가게 되는 경우를 언급했습니다.

‘딱 한 번 가라오케 바를 갔는데 미모의 여성들이 그곳에 있었다’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다’ ‘한 여인이 걸어오더니 여자쪽에서 먼저 누군지 알아봤다’ 라며 그 당시 이야기를 꺼냈는데요.

평소 이미지와 함께 이미 유부남이었던 만큼, 진중권 씨의 발언이 다소 당황스럽게 들리기도 했습니다. 이 방송에서 유흥업소 방문 경험을 털어놓은 한 명의 연예인이 더 있었는데요.


바로 옆에 있던 조세호 씨. 조세호 씨는 중학교 친한 친구 모임에서 여자 동기 1명을 보내고 남은 남자 친구들끼리 최대로 돈 낼 수 있는 만큼 각자 모았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20만원에.. 최대한 단시간에 즐겁게..’라며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강남씨가 20만원인데 여자 동기를 왜 보내냐고 하자, 직접적으로 말할 수 없다는 듯 얼버무리기도 했죠.

최근 유퀴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과거의 발언으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실망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20만원에 남자 4명이서 단시간이라…” “진중권은 친구 방패 쓰면 다 되는 줄 아네 ㅋㅋ” “불법 아니면 다 괜찮은 거임?” 라는 말이 나오며 해당 방송분에 대한 비판이 거세졌습니다.

< TOP2 김성주 >

모든 방송에서 MC 자리를 꿰차고 있는 김성주씨. 예전부터 지금까지, 재치있는 입담과 밝은 톤으로 예능 방송 분위기를 아주 흥미롭게 이끌어주고 있는데요. 하지만 김성주씨도 유흥업소에 갔던 경험을 이야기 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미간을 찌푸리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어둠의 세계를 모르던 아내가 주위 엄마들에게 이야기를 들었다’ 라고 하며 유흥업소에 가면 옆에서 아가씨들이 술을 따라준다고 하는 이야기에 ‘구라 형이 가자고 해서 간거야~’ ‘살려고 가는 거야 살려고!’ 라고 말했다며 당당하게 본인 이야기를 꺼냈는데요.


그러나 실제로 김구라씨는 간 적이 없었고 그저 이름을 팔았던 것 뿐이었죠. 방송을 통해 아이들 얼굴까지 다 알려진 와중에 이런 말을 하여 누리꾼들 사이에서 격렬하게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아내가 방송을 봤다면 부끄러워 주변 사람들 앞에서 고개를 못들지 않았을까 하는데요. 평소 아내 관한 이야기를 할 때도 좋지 않게 표현을 한 적이 많아서 시청자들이 불편하게 느꼈던 적도 많다고 합니다. 

둘의 러브스토리 또한 만만치 않다고 하는데요. 김성주씨 아내는 과거 그의 가능성을 보고 6년동안 뒷바라지를 했다고 합니다. 이미 아내는 대학 졸업 동시에 취업을 했지만, 데이트는 물론 용돈까지 주며 김성주씨를 묵묵히 응원했다는데요.

그러나 김성주씨는 MBC 입사 후 이별 통보를 하는 등, 지상파 방송국에 입사하면 결혼하자고 해놓고 좀 더 시간을 달라며 미루기만 했다고 하죠.

모든 청춘을 다 갖다 받친 아내였기에 결국 ‘결혼하잔 소리 안할게, 1년만 더 사귀자’ 라고 비참하게 이야기를 해야만 했으며 김성주 씨는 애인이 있는걸 숨긴채 병원장 딸이나 피아니스트 등 유명한 집안 딸들과 소개팅을 하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겨우겨우 결혼에 골인했지만, 결혼 후에도 썩 좋은 모습을 보이지는 않아서 아내 분을 향한 안타까운 시선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아빠어디가에서 보여준 다정한 아빠의 모습보다, 하나뿐인 아내를 가볍고 만만하게 여기는 태도에 많은 이들이 실망을 금치 못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에 “티비에서 아내 비하 엄청 하네” “저게 뭐가 자랑이라고 저렇게 당당하게?” “본인이 잘못했다는 걸 모르는 게 제일 큰 문제” 라고 하며 김성주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 TOP1 이형철 >

한편, 외국인들 앞에서 유흥업소 문화의 정당성을 대놓고 어필해 뭇매를 맞은 연예인도 있었는데요. 바로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배우 이형철씨.

한 방송에서, 한국인과 결혼한다면 3차 금지를 각서로 받고싶다는 이야기를 한 외국인 여성분. 이에 이형철 씨는 당당하게 ‘불가피하게 가게 된다’라고 하며 분위기를 풀어주니 오히려 비즈니스적으로 이득이 된다는듯 이야기를 꺼냈는데요. 논리적으로 가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자 옆에서 변기수 씨가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해할 수 없다는 게스트들의 반응. 일이랑 유흥업소랑 무슨 관련이며, 굳이 일 이야기를 꼭 여자랑 같이 해야하는 이유가 있냐는 말에 이형철씨는 당황스러운듯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하는데요.

이형철씨 뿐만 아니라, 배우 정준호씨 또한 연예병사의 안마시술소 출입 관련하여 ‘군대 갔다 나오면 다 그런데 가본다. 호기심에 가본다. 혈기왕성한 나이에 그럴 수 있다. 나도 그런 경험이 있다.’라고 공적인 자리에서도 이런 이야기를 꺼낸걸 보니 이와 관련하여 잘못됐다는걸 모르는 남자연예인이 꽤나 여러명 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파트너 있는 유흥업소 출입에 대한 문제,  특히나 연예인들에게 있어서는 큰 이미지 타격일텐데요.  더군다나 오늘 만나본 세사람은 가정이 있는 유부남들이기 때문에 더더욱 문제가 크겠죠. 그럼에도 “사회생활 하려면 어쩔 수 없다” 라는 말을 핑계로 너무나 당당하게 이야기 하는 모습이 결코 좋게 보이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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