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형수가 예능 프로에 출연한 “박수홍 아내”에게 한 짓
박수홍과 박수홍의 형수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애정통일 남남북녀’에 출연한 방송본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수홍의 형수는 박수홍에게 사망보험 8개를 들게 하여, 박수홍이 사망하면 6억1000만원 가량의 수령액을 박수홍의 친형이 받을 수 있게끔 조정해놨는데요.
게다가 한 악플러가 “박수홍이 돈을 주고 유기묘를 구매해놓고 구조한 척 연기하는 것이다”, “박수홍이 형의 상가 임대료를 모두 가져갔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악플러가 “박수홍 형수의 절친”이라는 사실이 밝혀져서 네티즌들의 뭇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박수홍이 ‘애정통일 남남북녀’ 프로그램 내에서 북한에서 온 방송인 박수애와 가상결혼을 한 촬영본이 화제가 되고 있죠.
이 방송에 박수홍의 형수가 등장해 박수홍의 가상아내 박수애에게 소름끼치는 짓을 저지른 것인데요.
박수홍의 형수가 등장하자, 박수홍의 어머니가 “너도 토란국 좀 떠줄까?”라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하자 형수가 “아니요, 제가 할게요”라고 말하며 부엌으로 갔습니다.
박수홍의 아내로 출연한 박수애가 안절부절못하며 부엌 쪽으로 가려고 하자, 박수홍의 아버지와 박수홍이 이를 막아섰습니다.
그리곤 박수홍이 대신 “형수! 밥 먹던 중이니까 마저 먹을게요”라고 말하며 아내가 밥을 먹을 수 있게 배려해주었죠.
형수가 부엌에서 토란국을 뜨고 돌아오더니, 갑자기 박수홍 아내의 국그릇을 보며 “어머, 고기봐. 고기봐. 세상에, 웬일이야”와 같이 눈치를 주었습니다.
사실 박수홍의 어머니가 토란국을 떠주어서 박수홍의 아내의 국그릇에 남들보다 많은 고기가 들어간 것이었는데요.
박수홍의 어머니도 형수의 눈치를 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형수는 어머니를 노려보며 무언의 압박을 주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제가 담을 고기가 없어요, 어머니”라고 말하면서 박수홍의 아내를 불편하게 만들었죠.
형수의 등장만으로 식사 자리가 어찌나 삭막해졌는지, 프로그램 내에서도 “벌써 견제 들어간 첫째 며느리”라는 자막이 달렸습니다.
이에 박수홍도 어이가 없었는지 “내가 먹을 고기가 없대”라고 말하며 형수의 말을 비웃었습니다.
결국 박수홍의 어머니가 형수의 눈치를 보다못해 아내가 아닌 형수를 바라보며 “너무 부담스럽게 내가 너무 많이 줬지?”라고 물었습니다.
형수가 대답대신 박수홍의 아내를 바라보며 “남겨도 돼요”라고 말하자, 아내가 고개를 푹 숙였습니다.
형수와 시어머니의 눈치를 살피던 박수홍의 아내가 결국 “아니에요, 저 다 먹을 수 있어요”라고 말하였습니다.
박수홍의 어머니가 “그래, 다 먹어~ 그러면”이라고 이야기하자, 박수홍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다 먹으면 안돼”라고 대꾸했는데요.
박수홍은 아내가 체할까봐 걱정한 것인데, 형수는 고기가 가득 담긴 국그릇만 바라보며 “맞아요~”라고 반응하였죠.
이에 박수홍이 형수 들어라는 듯, 아내를 바라보며 “좋은 형님이 되실 거야”라는 말을 내뱉었습니다.
형수는 그러든 말든 묵묵히 밥을 먹고 있어서 박수홍의 아내의 낯빛이 어두워졌죠.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이래서 박수홍이 많이 울었구나”, “방송인데도 형수가 싫어하는 게 눈에 보인다”, “가상결혼 방송인데도 형수 표정에 살기가 돈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