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남편도 거둬준 이민정이 단번에 손절친 연예인
배우들이 함께 호흡을 맞춰야 할 촬영장에서 상대에게 부담스럽게 들이대 여배우들 사이에서 입방아에 오른 배우가 있습니다.작품을 통해 만난 여배우들 모두에게 온갖 추파를 던져 ‘엄바람’이라는 별명까지 붙여졌다고 하는데요.
결혼 후 아이와 아내의 모습까지 공개해놓고 성매매 논란으로 자숙 기간을 가졌던 배우 엄태웅의 이야기입니다.
최근 엄태웅은 영화 ‘마지막 숙제’로 4년간의 자숙을 마쳤다며 ‘복귀각’을 재고 있다는데요. 오늘은 동료 배우들도 참다 못해 폭로했다던 그의 과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800명
방송 ‘해피투게더’에서 배우 박철민은 “엄태웅의 이상형은 한 800명이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를 들은 mc들은 “그냥 치마만 두르면 다 좋아하시는구나?”라고 질문하자 엄태웅은 “아니, 바지 입은 여자도 좋아요”라며 말 그대로 여자라면 꼼짝 못한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심지어는 드라마 ‘선덕여왕’을 찍을 당시 엄태웅은 궁녀 역할의 배우들까지 전부 좋아했다고 덧붙였죠.
유재석
방송 ‘해피투게더’에서 허경환이 “엄태웅 씨가 나온다고 하니 박성광 씨가 제보를 하나 해주셨다. 핸드폰의 용도가 엄태웅 씨가 좋아하는 이상형이 아나운서, 기상캐스턴데 날씨 소개할 때가 되면 문자가 온다더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엄태웅이 박성광에게 “m본부는 지금 어떠니?”라며 기상캐스터들의 미모 수준에 대해 적나라하게 질문했다는 폭로를 덧붙였죠.
이를 본 박미선이 “1박 2일 다니려면 날씨를 많이 봐야하니까”라며 상황을 정리해주려 하자 엄태웅은 “그게 아니라 성광 씨가 아나운서와 되게 친해요. 그래서”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때, 보다못한 유재석이 한참을 가만히 듣다 “잠시 후에 얘기하세요. 생각을 잘 요목조목 정리해서 말이 앞뒤가 안 맞아요.”라며 상황을 끝내버리는데요.
애써 분위기를 풀기 위해 박명수가 “이분(유재석)한테 상담을 하세요.”라고 말하자 엄태웅은 또 한 번 눈치없이 “아 그러네요”라고 답변해 논란이 되었습니다.
결혼조작단
엄태웅은 영화 ‘시라노 연애 조작단’을 통해 배우 박신혜, 이민정 두 톱 여배우와 호흡을 맞췄습니다.
당시 세 사람은 방송 ‘놀러와’에 출연했는데요. 방송에선 함께 출연하지 못한 또다른 주연배우 최다니엘에게 통화를 해 출연진들이 애인이 없는 이유에 대해 물었죠.
여기서 최다니엘은 엄태웅에 대해 “엄태웅은 많은 사람들에게 결혼하자고 하고 다닌다. 여자들이 부담스러워해서 없는 것 같다.”라고 폭로해버립니다.
이때, 옆에 있던 이민정은 유난히 공감했는데요. 이민정은 “갑자기 요리를 잘하냐고 물어서 잘한다고 대답했더니 그럼 우리 결혼하자라고 하더라.”라며 불편했던 과거를 회상했죠.
심지어 엄태웅은 이민정이 자신을 좋아하는 줄 알았다고 밝혔는데요. 이민정은 바닥에 앉으면 옆 사람의 무릎에 팔꿈치를 올리는 버릇이 있다고 합니다.
엄태웅은 그 버릇 때문에 작품을 찍던 감독님과 서로 이민정이 자신을 좋아하는 것이라며 말도 안되는 실랑이를 벌였다고 했죠. 이에 이민정은 당황하며 “그냥 버릇일 뿐인데 그렇게 생각할 줄은 몰랐다”며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박신혜 역시 “오빠 우리 사진 같이 찍어요”라고 했을 뿐인데, “우리 잘 어울리지? 결혼하자”라고 했다고 폭로했는데요.
이에 보다 못한 mc들이 “마음에 없는 여자에게도 그런 장난을 하느냐”고 질문하자 엄태웅은 “잘 안하게 되는 것 같다. 선덕여왕 고현정 선배에게 배운 것”이라고 뜬금없이 고현정까지 언급하며 말도 안되는 변명을 늘여놔 뭇매를 맞았습니다.
심지어 기자 간담회에서도 엄태웅은 “이민정 씨에게 좋다고 좋다고 장난을 쳤는데 너무 질색을 해서 상처를 받았다.”라며 담담히 이민정에게 들이댔던 과거를 언급했습니다.
함께 촬영을 했던 김현석 감독은 이러한 엄태웅의 행동을 두고 “엄태웅 씨는 혼자서도 상처를 잘 극복하는 것 같다”며 민정 씨한테 들이댔다가 안되면 신혜 씨에게 들이대고 그러면서 오뚜기처럼 잘 일어나더라고 대놓고 일침을 가했죠.
전화 지옥
엄태웅의 끈질긴 구애에 혀를 내두른 여배우는 또 있었습니다. 바로 드라마 ‘가족’을 통해 엄태웅과 호흡을 맞춘 배우 수애인데요.
엄태웅이 고정이었던 방송 ‘1박 2일’에 출연했던 수애에게 김종민은 “두 사람 많이 친하죠?”라는 질문을 받습니다. 이에 엄태웅은 “친하다. 수애가 23살 때 ‘가족’이라는 작품으로 처음 만났는데 얼마나 예뻤는지 아느냐”라며 애정을 드러냈죠.
하지만, 수애는 “당시 엄태웅 오빠한테 매일 전화가 오더라. 매일”이라며 질린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엄태웅은 당황한 듯 “내 결혼식에 수애가 오지 못했다. 드라마를 찍고 있었는데 현장에서 그렇게 울었다더라”라며 무리수를 투척해 버렸죠.
이렇게 결혼 전에도 유난히 여자를 밝혔던 엄태웅. 가족들까지 방송에서 전부 공개했지만 성매매라는 부끄러운 논란으로 모습을 감췄는데요.
그의 아내 윤혜진은 엄태웅의 만행을 용서했다며 충분히 자숙한 것 같다며 사랑으로 감쌌습니다. 물론, 충분한 자숙기간이라고 여길 수 있지만 여전히 그의 복귀에 대해 수많은 의견이 오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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