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버젼 오징어게임 인종차별 논란, 한국인 비하 장면 송출
미국 코미디 쇼 ‘SNL(Saturday Night Live)’에서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하다 한국인 비하 장면을 송출시켜 논란이 되었습니다.
16일(현지 시간)에 방송된 NBC 코미디 쇼 ‘SNL’에서는 ‘오징어 게임’ 속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장면과 ‘뽑기’ 장면, 이정재의 빨간 머리 등을 그대로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하지만 구글에서 ‘오징어 게임’ 시청자들에 의해 트렌드로 올라섰던 미화 검색 장면도 그대로 등장시켜 오징어게임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상금 40억 원을 미화로 검색했고, 미국 돈으로 고작 47.89달러(약 5만 6,700원)라는 결과가 떠 한국인을 비하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 것인데요.
해당 장면을 두고 “환율을 헷갈려 하는 것 같다”는 의견과 “한국을 개발도상국 취급한다”, “인종차별적”이라는 반응이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오징어게임 인종차별 논란이 거세지자, “웃자고 한 건데 죽자고 덤벼드냐”, “왜 이렇게 예민하게 구냐”와 같은 의견이 더 나오고 있어 오징어게임 인종차별 장면이 더욱 더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