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제각인데도 무조건 군대로 끌려간다는 질병 TOP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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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4 조기 위암

한국인 사망원인 1위 암! 한번 암에 걸리게 되면 병원에 주기적으로 방문해야만 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큰데요.

그런데, 정말 믿기지 않는 사실이지만 암 중에서도 위암과 대장암은 면제를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상태가 심각하지 않은 조기 위암, 대장암의 경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되는데요.

심지어 2010년까지만 해도 현역입영 대상이었다고 합니다. 당장 죽을일이 없으니 일단 끌고간다는 식의 방식이 참 이해되지 않네요.

TOP 3 베체트 병

베체트병, 생소한 이름을 가진 이 병은 자가면역질환중의 하나입니다. 면역세포들이 내 몸을 공격하는 무시무시한 질병을 뜻하는데요.

이런 자가면역질환들은 치료가 매우 어려운 난치병이죠. 이병에 걸리게 되면 입이나 눈에 궤양이 발생하게 됩니다. 심하면 목숨을 잃죠.

희귀병인 만큼 꾸준한 치료와 정기적인 검사가 필수적이고, 군대에서는 절대 치료하기 어려워 당연히 면제라고 생각하실텐데요. 놀랍게도 현역으로 입대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베체트병에는 구강,피부,눈,성기 4군데에 발생하는 ‘주증상’과 관절염,소화기 궤양,부고환염,혈관계 병변 등의 ‘부증상’이 존재하는데요.

이 중 2가지 주증상이 있거나 주증상 1가지+부증상 2가지가 있는 ‘용의형’의 경우에는 3급, 현역으로 입대하게 된다고 하죠. 만약 4가지 증상이 다 있어도 면제는 아니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다고 합니다.

TOP 2 CRPS

CRPS, 우리나라 말로는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이라고 부르는 이 질병에 걸리게 되면 신체에 상상할수 없는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는데요.

초기에 대처하지 않으면 일상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상태까지 악화됩니다. 하지만, 이 희귀병은 유독 대한민국 군대에서는 꾀병 취급을 받는 일이 다반사인데요.

병역판정기준 또한 입을 쩍 벌어지게 만드는데요. 기준 항목 중 3개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3급 현역, 4개는 4급 사회복무요원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판정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면제를 위해서는 무려 5개 항목에 해당해야 하는데요. 타는 듯이 아프면서 손이 덜덜 떨리더라도 현역으로 입대해야한다는 소리죠. 참 너무한 것 같네요.

TOP 1 뇌종양

우리의 뇌 안쪽에서 종양이 자라난다면 얼마나 끔찍할까요? 그런데 말이죠, 병무청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뇌종양으로 수술까지 하더라도 면제를 받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대증적 치료를 하고 있는 경우에는 현역 판정이 내려집니다. 또한 신경학적 결손이 없는 경우에는 4급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다 하죠.

과거에는 뇌종양에 걸리기만 하면 면제를 받을수 있었는데, 2018년부터 규칙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병무청에서는 규칙 변경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죠.

그렇지만 대중들은 ‘군대 갈 사람이 줄어드니까 마구 뽑는것 아니냐’ 라며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고 합니다. 하루빨리 이러한 병역 기준이 완화되기를 바랄 수 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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