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배 손담비를 멕인 블랙핑크 제니의 묵직한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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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배 손담비를 멕인 블랙핑크 제니의 묵직한 한방

2007년 가수로 데뷔해 가수로 명성을 날렸던 손담비 씨.

최근 예능에서는 털털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톱스타답지 않은 인간미까지 보여줬었죠.

하지만 방송에서 보여지는 모습과 연예계에서 그녀의 모습은 사뭇 다른 느낌인지 여러 이야기들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무슨 일인지 알아볼까요?

< 꼰대! >

한 예능에서는 손담비 이미지와 잘 맞는 질문지를 맞추는 퀴즈가 진행했습니다. “승부욕이 강한 사람”이나 “기가 센 여자” 등 적당한 대답을 지나, 경쟁이 점점 가속화되자 “성격 이상한 사람”부터 심지어 “담배 피울 것 같은 사람” 등 기상천외한 오답들이 줄을 잇기 시작했습니다.

손담비 씨는 줄곧 당혹스러운 표정인 상태에서, 출제자는 “오래 전부터 너무 스타여서”라는 힌트를 던졌죠.

그러자 제니 씨가 손을 번쩍 들더니 아무런 악의도 느껴지지 않는 해맑은 표정으로 “꼰대?”라고 말을 하며 분위기는 극으로 치닫는데요.

해탈한 듯 웃는 손담비 씨를 뒤로하고 공개된 정답은 “끝까지 못 친해질 것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 라떼는 말이야 >

취중진담을 나누는 토크쇼 <언니가 쏜다>에서는 대선배 손담비 씨가 후배를 대하는 마음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손담비는 방송에서 선배인 손현주 씨에게 요즘 20대들의 예의 없고 무례한 모습들을 지적하며 하소연했던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자 손현주 씨가 그녀에게 “그러면 그것도 네가 이해할 줄 알아야 선배지.”라며 조언을 건넸었다고 하죠. “요즘의 세대는 지금 너희 세대와 달라”라며 그녀의 경직된 가치관을 부드럽게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방송에서 보여준 털털한 모습과는 달리 은근히 위계질서를 따지는 모습에 누리꾼들도 “예능방패로 은근히 돌려까기?”, “대본이겠지만… 혹시 디스하는걸지도…”, “숨겨진 연예계 군기반장이었나봄ㅋㅋㅋ”과 같은 반응으로 의문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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