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표절한거잖아~” 유희열이 표절곡 자랑하자 비웃는 교수&스타작가
가수 유희열이 표절 논란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방송본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유희열이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에 출연해 ‘공원에서’라는 곡을 언급했습니다.
제작진이 ‘공원에서’라는 곡을 틀어주자, 김상욱 교수가 ”아, 이거요~”라고 말하였죠.
옆에서 김상욱 교수의 리액션을 듣고 있던 김영하 작가가 ”토이 좋아하셨다면서 반응이 왜 그러냐”고 물었습니다.
김상욱 교수가 아무런 말없이 웃고만 있자, 유희열이 ”아, 이거예요? 라니!”라고 섭섭하다는 대응을 하였습니다.
유희열의 활동명인 ‘토이’의 팬이라는 김상욱 교수가 이렇게 리액션하는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공원에서’라는 곡이 미국의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데이빗 랏츠’의 1991년 발표곡 ”Return To The Heart”라는 곡과 유사했기 때문인데요.
‘공원에서’라는 곡은 유희열이 고등학생 시절 작곡했으며, 2008년에 공식 발매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희열이 1971년생이므로, 1991년 당시 유희열의 만 나이가 18~19살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진애 박사가 촬영 도중 ”나 근데 하나만 물어볼게요”라고 말하며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러면서 유희열에게 ”윤종신의 환생을 직접 작곡했냐”고 물었는데요.
김진애 박사가 단순히 직접 작곡했냐고만 물어보았는데, 유희열이 떨떠름한 표정으로 ”네”라고만 대답하였습니다.
뒤늦게 김진애 박사가 ”어머나 그래, 나 너무 (윤종신의 환생이라는 곡이) 너무 좋아졌어”라고 답하자, 유희열의 얼굴 위로 미소가 퍼졌죠.
김진애 박사가 언급한 ”윤종신의 환생”이라는 곡도 ‘비틀즈’의 Oh! Darling, ‘사와다 켄지’의 오마에가 파라다이스, ‘Earth Angel’의 Will You Be Mine 총 3곡의 노래가 표절 시비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와, 진짜 대단하다. 나 같으면 부끄러워 감히 언급도 못 할텐데”, ”이쯤되면 유희열은 리플리증후군이 아닐까”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