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재벌이라 외롭다” 방송에 나오려고 ‘우울증’ 걸린척하다 딱! 걸린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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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재벌이라 외롭다” 방송에 나오려고 ‘우울증’ 걸린척하다 딱! 걸린 여배우

재벌남편과 결혼한 후, 은퇴설에 휘말릴만큼 별다른 활동이 없었던 여배우가 갑자기 등장해 “외로움”을 호소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채널A 상담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결혼생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여배우는 신주아였는데요.

신주아는 태국재벌과 결혼해 7년동안 해외에서 거주하면서 “남편을 사랑해서 한국 생활을 정리하고 태국으로 떠났는데 남편은 나를 위해 희생해주지 않는 것 같다고 느껴졌다”고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신주아는 7년동안 태국에 살았는데도 태국어를 “꾸준히 공부는 하는데 말을 알아듣는 정도의 초보 수준”이라고 전했는데요.

번역기의 힘을 빌리다가 벽을 보고 한국말을 하고 있을 정도로 힘들다는 신주아의 고민 상담에, 네티즌들의 뭇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궁궐같은 집에서 집안일을 하는 것도 아닐텐데, 7년동안 태국어 공부도 안 하고 뭐했냐”, “방송에 나올거리 없으니까 괜히 고민인 척 이야기하는 것 같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이 이러한 반응을 보이는 이유가 그동안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연예인들이 모두 다 진지하고 심각한 소재의 아픔을 고백해왔기 때문인데요. 그와 반대로 신주아는 “그렇지 못하다”는 의견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지난 30일, 신주아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편이 재벌이 아니다, 태국사람들이 모두 아는 ‘국민 브랜드’ 페인트 회사 CEO다”라고 해명하였습니다.

하지만 신주아가 집에서 일하는 메이드들이 있다며, “제가 요리하려고 하면 다들 ‘으악, 하지 마세요’ 이러신다. 직업의식이 엄청 강하다.”는 말까지 덧붙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어느 호텔을 가든 남편의 명함만 보여주면 해결된다고 말하는 신주아

이에 대해 수많은 누리꾼들이 “옆에서 듣고 있던 선배배우 표정보소ㅋㅋ”, “금쪽 상담소 출연하고 욕 먹으니까 재벌남편 아닌 척 하는 거봐”, “집에 메이드’들’이 있을 정도면 재벌이지.”, “우리나라로 치면 삼성 CEO인데 삼성이 오래된 가전제품 회사지, 재벌까지는 아니라는 말이랑 똑같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