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개무시하던 연예인의 인성 수준 ㄷㄷ(ft.유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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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개무시하던 연예인의 인성 수준 ㄷㄷ(ft.유재석)

학교 폭력 연예인들 리스트가 연일 화제였던 지난 해, 누리꾼 A씨가 어린 시절 소심하단 이유로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했던 자신을 유일하게 웃게 해준 것은 바로 ‘개그콘서트’였다고 밝혔죠.

A씨는 개그콘서트 팀이 목포에 공연하러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표를 구할 시도조차 하지 못했던 어느 날,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됩니다. 개그맨 김준호 씨를 비롯한 수많은 인기 코미디언들이 있었고 함께 사진을 찍고 시간을 보내게 됐죠.

알고보니 이 깜짝 이벤트는 김준호 씨 주도 하에 이뤄졌고 당시 벼랑 끝에 서있던 A씨는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준호 씨는 남을 공격하는 개그가 아닌 스스로 망가져 웃음을 주는 대표적인 코미디언으로 꼽히는데요. 그래서 수많은 후배들이 김준호 씨는 ‘개버지(개그계의 아버지)’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죠.

그런데, 이런 김준호 씨마저 감당할 수 없었던 한 연예인이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유재석

과거 한 방송에서 허경환 씨는 연예계에서 이미 악명 높은 개그맨들의 군기 문화를 언급하며 놀라운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물을 한 잔 먹는데도 긴장했다. 저걸 어떻게 먹을 것인가”라고 말하며 재빨리 물을 먹는 시범을 보입니다.

이를 들은 유재석 씨는 “김준호 씨도 이걸 알고 있었냐”, “굉장히 심해졌다”라고 어이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준호 씨 역시 “이 정도인 줄은 몰랐다”고 이야기하며 “아마 김병만, 한민관…”이라는 두 후배의 이름을 은근슬쩍 흘렸죠.

이어 김준호 씨는 김병만 씨를 다시 언급하며 “병만이는 후배지만 무섭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군기반장

이후 같은 방송에 출연하게 된 김병만 씨는 “물도 못 마시게 하는 사람처럼 나왔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이에 김준호 씨는 사실 자신과 이수근 씨가 기획자 역할이고 행동대장 역할을 맡은 김병만 씨에게 후배들을 이른 적이 있다고 상황을 수습하려고 했죠.

하지만 이때도 김준호 씨는 “사실 방송이 나가고 김병만의 은근한 협박을 받았다.”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내놓았는데요.

실제로 장동민 씨는 한 방송에서 자신이 신입 시절, 김병만 씨가 자신을 불러 설거지를 시켰다고 합니다.

하지만 장동민 씨가 “손님 불러놓고 뭐하는거에요. 안 치우고”라고 일침을 날렸던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허경환 씨, 김지민 씨가 제대로 웃지 못하고 진심으로 김병만 씨의 일화를 자유롭게 풀어놓는 장동민 씨 발언에 깜짝 놀란 반응이었죠.

유재석 씨 역시 “김병만 씨는 KBS에서 군기반장으로 유명하시잖아요”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통쾌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게다가 외국인인 샘 해밍턴 씨까지 김병만 씨의 집합으로 깨졌다는 일화를 공개해 그의 성격을 짐작케 했습니다.

심지어 또다른 후배 박성광 씨는 한 방송에 출연해 6년 선배인 김병만 씨 앞에서 두 손까지 모으고 진심으로 긴장한 모습을 보였죠.

이에 김병만 씨가 “이것 때문에 시청자 분들이 오해하겠다”며 상황을 풀어갔지만 ‘개그콘서트 군기반장’ 이미지는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후배와 같이 “군기잡는 컨셉”으로 웃긴 동영상을 만든 김준호

그와 반대로 김준호 씨는 후배들을 위해 ‘똥군기’ 문화를 없애려고자 노력했다고 밝힌 바 있죠.

하지만, 이들이 애를 써서 없애려고 한 군기 문화를 김병만 씨, 류담 씨, 노우진 씨를 비롯한 일명 ‘달인’ 라인에서 부활시켰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당시 개그콘서트에는 이수근-김병만 파가 있었는데 류담 씨, 노우진 씨, 한민관 씨가 속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박성호 씨는 또다른 파인 김준호-김대희 파를 두고 “힘들 때 챙겨주고 도와주는데 힘든 일이 많은 파”라고 설명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이수근-김병만 파에는 하필 대부분 ‘군기반장’으로 악명 높았던 인물들이 많은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내

후배들에게 일명 ‘호랑이 선배’로 통했던 김병만 씨는 동갑이지만 선배였던 김준호 씨에게도 늘 굽히지 않았습니다.

김병만 씨는 한 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김준호 씨의 아내와 의남매 사이였으며 두 사람이 결혼하기 전부터 함께 연극을 했다고 밝혔죠.

김병만 씨는 스스럼 없이 동료의 아내 실명을 언급해 김준호 씨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게다가 후배들에게는 위계 질서를 강요하면서 본인은 김준호 씨와는 동갑이라는 이유로 친구로 지내기로 했다는 듯한 발언은 앞뒤가 맞지 않아 보였습니다.

실제로 김준호 씨는 어려운 후배들을 위해 거액의 돈을 선뜻 내놓는가 하면, 오히려 그를 너무 편하게 대하는 후배들이 훨씬 많았기에 김병만 씨가 김준호 씨를 만만히 본 것이 아니냐는 것이었죠.

게다가 결혼 생활 중 김준호의 아내 A씨가 김준호 씨를 강제 기러기 남편으로 만든 채 사업을 빌미로 거액의 돈을 요구했다는 만행이 공개되며 김병만 씨가 A씨와 유난히 친분을 자랑했던 일화가 재조명되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 개그맨 브랜드 평판 지수 및 순위

과거의 업보 때문인지 김병만 씨는 예능에서 보기 어려워졌지만 개그계 군기 문화를 없애기 위해 노력했던 김준호 씨를 비롯해 장동민 씨, 유재석 씨, 이경규 씨 등의 코미디언들이 여전히 승승장구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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