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과 7년사귄 신민아가 결혼 안하냐는 질문에 날린 돌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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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과 7년사귄 신민아가 결혼 안하냐는 질문에 날린 돌직구

7년 전, 함께 의류광고에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해 현재까지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자리매김 중인 신민아와 김우빈.

특히 신민아는 김우빈보다 5살 연상으로 결혼 적령기를 넘어선 그녀에게 결혼 관련 질문들도 종종 이어졌는데요.

공적인 자리에서 작품 외적인 결혼 질문을 끈질기게 캐묻는 기자에게, 신민아가 단호하게 소신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과연 그녀는 어떻게 대처했던 걸까요?

# 한 번의 위기

2015년 7월 연예계를 발칵 뒤집은 신민아와 김우빈의 열애설. 한창 드라마 ‘상속자들’로 인기를 끌었던 김우빈과 톱스타 신민아의 만남 소식은 당시 엄청난 화제를 불러모았는데요.

하지만 두 사람은 일각의 뜨거운 관심에도, 서로에 대한 언급을 최대한 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우빈과 신민아 모두 연애 관련 질문에 모르쇠를 놓거나 단답으로 대화 주제를 돌려버리며 서로의 작품 활동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했죠.

이렇듯 주변의 쏟아지는 관심에도 묵묵히 둘만의 애정전선을 지켜오던 두 사람에게 뜻밖의 위기가 있었는데요,

바로 2017년 김우빈이 비인두암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매우 건강해 보였던 모습과는 달리, 김우빈은 당시 항암 치료 3번, 방사선 치료 35번을 받으며 고통스러운 투병을 이어갔는데요.

게다가 간간이 떠돌던 두 사람의 결별 루머는 김우빈이 치료를 위해 활동을 중단한 이후 더욱 자주 들려왔습니다.

그러나 무성한 소문과는 다르게, 신민아는 투병하는 내내 김우빈의 곁을 묵묵히 지켰는데요.

어떻게 수년간을 버틸 수 있었냐는 지인들의 질문에 신민아는 “김우빈을 정말 사랑하기 때문에 그 옆을 지킬 수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연인 못지않게 자신도 마음고생이 컸을 테지만, 슬퍼하는 기색을 보이는 대신 일부러 의연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김우빈의 곁을 지킨 것이죠.

# 결혼적령기

백마디 그럴듯한 위로의 말보다, 묵묵히 곁을 지켜준 신민아의 내조 덕분에 김우빈은 2019년 비인두암을 극복하고 연예계에 다시 복귀할 수 있었는데요.

특히, 두 사람은 7년째 긴 공개연애를 이어온 만큼 이들의 결혼 소식에 대해 궁금해하는 반응들도 많았죠. 특히 결혼 적령기를 넘어선 신민아에게 과거 기자들이 던진 결혼 관련 질문도 재조명되었는데요.

앞서 한 영화 시사회에서 “결혼 생각없느냐”고 끈질기게 캐묻는 질문에, 신민아는 “나이 때문에 억지로 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라고 단호하게 소신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나이가 서른이 되고부터 결혼 얘기가 많이 나오더라. ‘역시 나이가 되면 해야 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나이 때문에 억지로 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결혼할 사람이 생긴다면 뭔가 느낌이 다를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덧붙였는데요.

그리고 실제로, 2019년 신민아와 김우빈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한 언급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들의 측근에 의하면 ‘김우빈 쪽에서 신민아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얘기하는 시기’가 결혼 시기가 될 것이라며 ‘아마 김우빈의 건강이 좀 더 회복되면 결혼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라는 추측을 했다고 하는데요.

김우빈이 앓았던 비인두암은 극복 후에도 최소 5년간 재발이 되지 않는지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병으로, 그가 완전히 건강을 회복한 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들려올 것이라는 반응으로 좁혀지기도 했죠.

# 기부 커플

한편, 신민아와 김우빈 모두 조용히 그리고 꾸준히 각종 기부 활동 및 봉사 활동을 이어온 덕분에 연예계 ‘인성 갑’ 커플로도 유명한 두 사람.

실제로 신민아는 2009년부터 불우이웃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남몰래 기부한 금액만 26억 원이 넘는다고 알려졌죠.

올해 1월 13일 김우빈 역시 취약 계층 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전달해 또 한 번 선한 영향력으로 화제가 되었는데요.

연예인 커플들의 결별과 이혼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와중에도, 힘든 시련들을 이겨내고 묵묵히 서로의 곁을 지켜준 신민아와 김우빈, 두 사람에게 많은 응원의 시선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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