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선수와 급하게 “결혼” 발표한 남자의 정체
피겨선수로 활동했던 김연아가 결혼을 한다고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연아가 10월 22일 성악가 고우림과 함께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을 전하자, 고우림이 도대체 누구인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고우림은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보컬그룹 ‘포레스텔라’에서 활동 중인 가수입니다.
고우림과 김연아는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서 포레스텔라가 초청가수로 초청받으면서 첫 만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원래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는 팬텀싱어 시즌1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가 출연할 예정이었는데요.
‘포르테 디 콰트로’의 일정 문제로, 팬텀싱어 시즌2 우승팀 ‘포레스텔라’가 아이스쇼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고우림이 소속되어있는 포레스텔라가 2명의 가요스타일과 2명의 성악스타일로 나누어져 있는 보컬그룹이라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서 만난 계기로 고우림과 김연아는 3년간의 열애기간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팬들이 김연아의 세례명이 ‘스텔라’라며, ”포레스텔라에서 활동 중인 고우림과의 만남은 매우 운명적”이라는 심경을 전달하기도 하였습니다.
게다가 고우림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나와 서울대학교 대학원 성악과를 재학 중인 상태입니다.
2014년 제8회 독일가곡 콩쿨 2위, 제25회 슈베르트가곡 콩굴 고등부 2위, 제2회 파파로티 성악콩쿨 대학부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실력이 좋은 가수인데요.
하지만 그가 올해 28살로, 아직 군대를 다녀오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나 결혼식을 올리자마자 입대하겠다는 소식 또한 알려졌습니다.
그와 반대로 과거에 고우림이 ”사실 (군면제에 대해) 계획하고 있다”, 군면제를 노린다는 게 교만한 마음일 수있지만 멤버들을 위해 ”충분히 도전해볼만한 가치”라고 답변한 적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김연아의 전 남자친구 김원중 선수의 근황이 드러나고 있죠.
김원중 선수는 국방의 의무를 다 하기 위해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 소속으로 활약하다가 2014년 6월 일산 합숙소에서 무단이탈해 ”마사지 업소”를 방문한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결국 김원중 선수가 선수자격을 박탈당했다는 뉴스가 보도되자, ”김연아 선수가 김원중 선수의 사생활 때문에 결별을 통보할 것 같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하지만 김원중 선수는 불법 마사지 업소가 아닌 태국 전통 마사지를 받았다고 주장했으나, 이 사실이 알려진 직후에 김연아 선수와의 결별 소식이 세간에 공개되었습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김연아와 고우림은 운명적인 만남같다”, ”포레 팬이었는데 전혀 인상하지 못했다”, ”너무 잘 어울린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