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성폭행 논란 “구강성교하지 않으면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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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성폭행 논란 “구강성교하지 않으면 때렸다”

축구선수 기성용에게 학창시절, 성폭행을 당했다는 동창들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순천중앙초등학교 재학 당시, 2000년 1월에서 6월 사이에 축구부 합숙소에서 기성용에게 구강성교를 강요당했다고 하는데요.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와 B가 “(기성용의) 구강성교에 응하지 않을 경우 무자비한 폭행이 가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성용이 A를 구강성교에서 면제 시켜 준 날이 있었다며, A의 아버지가 해외 출장을 가 “비행기가 추락할까봐 걱정돼 운다”고 말했더니 그 날 구강성교를 면제해주었다고 합니다.

기성용 측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대부분의 성폭행 논란이 그렇듯 수많은 네티즌들이 피해자 측의 입장을 더 들어주었습니다.

하지만 기성용의 다른 동창들의 증언에 의하면 “합숙소에서 생활한 사람은 다 안다”며 합숙소 안이 성폭행이 일어날 수 없는 장소라고 했는데요.

합숙소 안은 방음이 되지 않아 작은 소리도 들렸으며, 한 방에 20명의 학생이 다 같이 잠을 잤다고 합니다.

그것도 모자라 피해자 A 씨의 아버지가 전남 드래곤즈의 운영 팀장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기성용의 성추문이 사실이 아닐 거라는 의견이 다수 나오고 있습니다.

기성용 성폭행 논란에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피해자 아버지가 전남 드래곤즈 운영 팀장인데 성폭행할 수 있었을까”, “기성용이 성폭행하지 않았다는 증인만 벌써 몇명이냐”, “이 말을 믿는 사람이 있을까”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