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군기잡다 딱!걸린 김병만에게 이경규가 날린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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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군기잡다 딱!걸린 김병만에게 이경규가 날린 한마디

개그맨 김병만이 후배 개그맨들의 군기를 잡았다는 소문에, 김병만보다 훨씬 선배기수인 이경규는 군기잡던 개그맨들을 혼냈다는 사실에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개그맨들 사이에서 군기가 얼마나 심했는지, 개그맨 유세윤이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선배들이 모자나 반바지도 착용하지 못하게 했다고 실토했는데요.

심지어 여의도에서 담배도 피지 못했고, 전화도 하지 못했다는 폭로에, 후배 개그맨들의 군기를 잡았던 이에 대한 추측성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던 와중, 개그맨 박성광이 JTBC 예능 프로그램 ‘밤도깨비’에서 김병만을 만나자, 눈을 피하거나 손을 공손히 모으고 있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를 지켜보던 정형돈이 “너 병만이 형 무섭지?”라고 말할 정도로 박성광은 겁에 질려 있었습니다.

분위기가 어색해지자 김병만이 바로 박성광의 태도를 지적하며, “손 모은 거 설정한 거야? 시청자 분들이 이것 때문에 오해할 수 있어.”라고 말한 장면이 방영되면서 김병만의 과거 행적이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개그콘서트’에서 개그맨 생활을 했던 샘 해밍턴도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병만이 형이 제일 무서웠다”고 언급한 장면이 회자되고 있는데요.

개그맨 김시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샘 헤밍턴이 갑자기 달려와 “시덕 선배 큰일 났다. 지금 병만 선배가 집합 걸었다”며 과거 에피소드를 풀었습니다.

김시덕은 김병만보다 한 기수 선배라 집합에 갈 필요가 없다고 말하자 샘 헤밍턴이 “X나 부럽다”고 말한 장면에 네티즌들의 뭇매가 쏟아졌는데요.

반면 이경규는 김병만과 다르게, 집합 장소를 박차고 들어가 “개그맨이면 개그맨답게 사람들 웃길 아이디어나 짤 것이지. 애X끼들이 신인들 불러다 이딴 거나 하고 있어?!”라고 소리쳤다는 후문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김병만 정글에서도 군기잡더니….”, “김병만 정글 아니면 나오는 예능도 없잖아”, “소문이 안 좋아서 불러주는데가 없음ㅋㅋ”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