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이 “피해자” 코스프레하자, 톱배우가 날린 일침

함소원이 주작 방송 후 잠적했다가, 복귀한 방송에서 톱배우가 일침을 날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할매’에 출연한 함소원이 “논란 때문에 잠적했었다”고 고백했는데요.

과거 함소원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재벌 남편”과 “시댁이 부잣집”이라고 자랑했으나, 모두 다 거짓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함소원은 이를 두고 “그 때 저의 대처가 미숙했다”고 인정하며, 반성의 시작을 가졌다고 말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 동안 더 슬픈 일을 겪었다고 말하면서 “아이를 잃는 슬픔을 겪었다”고 화제를 돌려 버렸죠.

둘째를 가지려 시험관 시술을 시도했는데 여러가지 논란이 생겨나면서 심적으로 힘들어 아이를 잃었다고 전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를 유산시키는 수술을 하기 싫었다고 슬퍼했는데요.

함소원이 눈물이 나오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눈물을 흘리려고 했고, 함소원의 시어머니 또한 어색하게 위로하고 있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남편이 설득해서 어쩔 수 없이 수술을 받았다며, 방송 조작 논란이 있었던 “작년이 너무 힘든 해였다”고 강조하였습니다.

함소원의 남편 진화도 “혼자 화장실에서 우는 모습을 보았다”고 증언하자, 함소원이 바로 고개를 돌려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그러면서 진화가 첫째 혜정이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한국에 오자마자 바로 임신이 돼서 기적 같았지만, 그 후로 스트레스가 극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배우 박정수가 그 말을 듣고 “혜정이 키우면서 힘들었니?”라고 물었는데요.

진화가 그렇다고 하자, 함소원이 어이없어하며 “그게 무슨 말이야? 내가 당신을 고생시킨다는 거야?”와 같은 말로 진화를 다그쳤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배우 김영옥이 갑자기 끼어들어 “연상이라고 너무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라는 일침을 날렸습니다.

진화가 임신했을 당시 예민했던 아내가 무서웠다고 밝히자, 함소원이 “임신하면 다 예민하잖아요. 다들 이해하시죠?”라고 대꾸하였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배우들 모두 “우린 아니었다”고 답하였죠.

그것도 모자라 김영옥이 함소원에게 “욱! 해도 꾹! 참아라. 자네가 남편을 깔아보고 있어!”와 같은 조언을 하였습니다.

박정수도 “남편을 너무 아기 다루듯이 하지 말고 체력 관리를 해라. 체력이 받쳐주면 그렇게 예민하지 않을 것 같다”는 말을 건넸습니다.

조용히 있던 배우 나문희도 나서서 “말을 줄이고 남편이 원하는대로 해!”라는 첨언을 했는데요.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장단 맞춰주시는 할매들 대단하심”, “할매들은 캐치 잘한다”, “할머니들 예리하게 말씀해주신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