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지난 2009년, 스타일리스트 A씨의 미니홈피에 분노와 짜증으로 가득한 한 여배우의 폭로글이 올라와 파장이 일었습니다.

아이돌 스타들이 출연하는 모 드라마의 주연 J군과 P양을 데리고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는 A씨.

J군의 상대역을 맡았던 P양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했는데요.

A씨는 P양이 통통한 하체에 콤플렉스가 있다는 사실을 미리 인지하고 P양 측의 요구에 따라 몸매를 커버할 수 있는 의상을 준비했지만, P양은 의상을 보자마자 막무가내로 착용을 거부했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현장에 없던 자신의 스타일리스트에게 전화로 지시해 새 의상을 가져오라고 하는 등 싸한 풍경이 연출됐다고 합니다.

현장에서 갑자기 의상이 바뀌며 예정돼 있던 커플씬까지 삭제된 상황!

전화를 받고 뒤늦게 현장에 출동한 이모뻘의 스타일리스트 B씨에게 공개적인 장소에서 존칭도 없이 “서실장”이라고 냉랭하게 부르는 등 눈쌀이 찌푸려지는 행동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얼마 안가 그 정체가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 출연 중이던 배우 박신혜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파장은 더욱 커졌습니다.

추후 한 네티즌에 따르면 해당 폭로글이 화제가 되자마자 박신혜가 직접 드라마 커뮤니티에 “싸이 좌표 좀 남겨봐”라고 댓글을 달며 A씨 미니홈피 주소를 수소문, 이후 서로 이야기를 통해 오해는 푼 것으로 전해집니다.

얼마 후 폭로글 공개와는 확연히 달라진 저자세로 장문의 사과글을 게재한 스타일리스트 A씨! 네티즌들은 “역시 배우가 갑이다”라는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고 하네요.

<권민아>

지난해 7월, 걸그룹 AOA의 전 멤버이자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권민아가 과거 그룹 시절 멤버 지민으로부터 오랜 시간 괴롭힘을 당해왔다며 이른바 왕따 폭로글을 게재해 큰 충격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왕따 주동자로 지명된 지민은 사과와 함께 곧바로 활동을 중단, 현재까지 연예계에서 아예 자취를 감춰버린 상태죠.

권민아는 급기야 지민이 숙소에서 성관계를 했다는 등 필요 이상의 감정적인 사생활 폭로글까지 올리며 오히려 민심을 잃어가기 시작했는데요.

이 무렵, 한 매체에서 권민아를 저격하는 뉘앙스의 카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지민과 권민아의 카톡 대화 내용에 따르면 폭로 이후 줄곧 단 한 번도 사과를 받아본 적이 없다는 권민아의 주장과 달리 지민은 수차례 사과 메시지를 보냈고, 권민아는 이에 “고맙다”고 대답까지 하는데요.

게다가 지민이 AOA 멤버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사과를 했지만 권민아는 SNS에 왕따 폭로글을 게재한 것도 모자라 지민에게 욕설, 패드립 섞인 문자메시지까지 보냈다고 전해집니다.

게다가 권민아는 그동안 어머니의 치과 예약, 피부과 예약 같은 가수 활동과 전혀 관계 없는 개인 용무를 스태프들에게 요구하는가하면, 새벽 4시에도 문자를 남기는 갑질을 일삼았다고 합니다.

얼마나 매니저들에게 까칠하게 굴었는지 신입 매니저들은 권민아를 ‘사령관’ 이라고 부르며 다들 무서워했다고 하는데요.

본인은 과거 간호사가 자신에게 불량한 태도를 취하고 갑질을 했다는 이유로 자해까지 한 권민아. 나는 되고 남은 안 되는, 내로남불의 전형인 것 같네요.

<아이린>

지난해 10월, 15년 경력의 베테랑 스타일리스트이자 에디터 A씨가 개인 SNS에 올린 한 폭로글이 그야말로 전국을 발칵 뒤집었습니다.

“오늘 을의 위치에서 한 사람에게 철저하게 밟히고 당하는 경험을 했다”며 분노를 꾹꾹 눌러담아 작성한 A씨의 폭로글에는 안하무인의 모 여자 연예인으로부터 당한 막말과 삿대질 등 모멸감이 느껴지는 행동이 매우 자세하게 묘사돼 있었는데요.

그녀는 폭로글 말미에 “내 두뇌를 영리하고 영악하게 굴려볼 생각”이라며 복수를 다짐하면서 ‘#싸이코 #몬스터’라는 2개의 해시태그를 추가했는데요,

공교롭게도 폭로글 속 2개의 해시태그와 동명의 노래로 활동한 바 있는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가 갑질 가해자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된 것인데요.

A씨가 녹취 파일이 있음을 강조해서였을까요? 녹취록이 공개될 걸 생각했는지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이 갑질 연예인이 맞다고 인정하고 말았습니다.

아이린이 본인 인스타에 사과문을 남기자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요.

이와 동시에 과거 아이린이 공식석상에서 보인 크고작은 행동들이 재조명되며 “그럴 줄 알았다”는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아이린은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개인기가 없다”며 성의없는 태도로 일관해 MC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죠.

아이린의 설문지 (좌), 같은 멤버 조이의 설문지 (우)

게다가 <주간아이돌>에서는 토크의 소재로 사용되는 설문지를 거의 공란으로 남겨두다시피하는 무성의함을 보여 빈축을 샀습니다.

아이린이 조이의 자리(센터)를 뺏어가 당황스러워하는 멤버들

여기에 꼭 센터를 차지해야하는 ‘주인공병’ 까지 걸린 아이린! 주변에서 예쁘다, 예쁘다 거의 공주처럼 떠받들여주니 보이는 게 없을 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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