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그만..” 가나전 심판이 ‘한국인’한테 무릎꿇은 상황

가나전 심판이 한국인들에게 제발 그만하라는 호소글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 VS 가나 전 주심이었던 앤서니 테일러가 “코너킥” 판정이 났는데 경기를 끝내버려서 세계적인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이를 항의하는 벤투 감독에게 레드카드를 줘서 한국 네티즌들의 비난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결국 손흥민 선수도 불공정한 판정에 눈물을 흘리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해외 네티즌들도 테일러 심판을 향해 “최악의 심판”이라고 칭하며 한국VS가나전에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테일러 심판과 손흥민은 가나전 경기에서만 부딪힌 것이 아니었습니다.

과거 손흥민이 몸싸움을 하다가 심판이 휘슬을 불었는데도 불구하고 수비수가 발을 걸어, 손흥민이 분노하며 수비수를 발로 차려고 했는데요.

그런데 테일러 심판이 휘슬을 불었는데도 발을 걸고 몸싸움을 한 수비수에게 경고를 주기는 커녕, 손흥민에게 바로 “레드카드”를 줘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토트넘 팬은 물론, 상대편이었던 첼시 팬들마저 테일러 심판에게 “주심 자격을 박탈하라”는 서명 운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한국 팬들도 테일러 심판의 SNS로 가, 이에 대한 악플을 달며 항의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테일러 심판이 “한국인들은 무례하다. 그 수준이 놀랍다”는 SNS 글을 남겨 한국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악플을 달지 않으려는 한국인들마저 테일러 심판의 SNS로 가 악플을 달아서 한국어로 도배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결국 테일러 심판이 “안녕하세요, 한국 축구 팬들. 악플 테러 때문에 로그인이 안 됩니다. 제발 폭력적인 행동을 멈춰주세요”와 같은 글을 남겼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주최 측에서 마땅한 징계를 내렸는데 창피하지도 않냐”, “심판 징계 받았다니까 왜 이러는 거임?”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대로 “심판은 영구 정지시켜야 한다”, “저런 인종차별주의자 심판은 영원히 퇴출시켜야 한다”, “절대 심판 못하게 해야 한다”와 같은 의견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