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99%가 본 적 없는 놀라운 자연 현상

기이한 모양의 초거대 구름이 보이시나요? 현대 과학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미스터리 현상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상식을 깨는 푸른색 용암과 핑크빛 호수까지.

심지어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죽음의 고드름도 있다는데요. 자연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에 감탄이 절로 터져나오는 순간들을 모아봤습니다.

TOP1. 브리니클(Brinicle)

고밀도 염수를 뜻하는 브라인(Brine)과 고드름(Icicle)의 합성어로, 쉽게 말하면 바닷속에서 생기는 고드름입니다.

브리니클 현상이 처음 알려진 건 불과 60년밖에 되지 않았는데요. 극도로 희귀한 자연 현상인 데다가, 깊은 해저에서만 발생해 좀처럼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남극 로스빙붕 인근 바닷속을 촬영하던 다큐멘터리 제작진이 브리니클 현상을 목격하고 촬영에 성공했는데요.

일단 브리니클 현상이 시작되면, 바닷물이 고드름 형태로 얼어붙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해저까지 계속 이어지는데요.

고드름은 해저에서도 멈추지 않습니다. 바닥을 타고 퍼져 나가면서 주변에 있는 모든 걸 얼어붙게 만들죠.

심지어 성게, 불가사리도 이 얼음 지옥에 갇혀 꽁꽁 얼어버렸습니다.

남극의 빙붕 아래 바닷물은 과냉각, 과포화 상태로 최저 영하 60도의 극저온 액체가 됩니다. 또한 밀도가 높아 점점 아래로 침강하는데요. 그렇게 밑으로 가라앉으면서, 접촉하는 모든 것들을 급속 냉각시키는 겁니다.

주변 바닷물은 물론이고, 해저에 살던 해양생물까지 모조리 얼어 죽게 되죠. 브리니클이 ‘죽음의 고드름’이라고 불리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TOP2. 모닝글로리 구름

호주 북부, 퀸즐랜드 카펀테리아만에서 볼 수 있는 기이한 구름입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 지역에서만 관찰할 수 있다는 점도 미스터리인데요.

모닝글로리 구름의 최대 길이는 무려 1000km입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의 2배나 되는 길이입니다.

이런 구름이 많게는 8개까지 연속적으로 늘어선 사례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

‘최대 시속 60km’라는 상당히 빠른 속도로 이동하며, 구름 주변으로 강력한 상승기류와 하강기류가 휘몰아칩니다. 그래서 가까이 다가가면 아주 위험할 수 있죠.

모닝글로리 구름의 원인은 아직까지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반도와 만을 거치면서 만나게 되는 바닷바람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측할 뿐이죠.

TOP3. 푸른 용암(Blue lava)

화산과 용암 하면 떠오르는 게 있나요? 시뻘겋고, 펄펄 끓는 모습인데요.

우리의 상식을 박살 내는 푸른색 용암도 있습니다. 여기는 전 세계에서 활화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인도네시아입니다.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있는 카와이젠 화산에서는 푸른빛 용암이 흘러나오는데요. 푸른색이기 때문에, 펄펄 끓는 것처럼 느껴지지도 않죠.

사실, 카와이젠 화산은 순도 99%의 고품도 유황 광산으로 유명합니다. 유황 가스가 쉼 없이 뿜어져 나오기도 합니다. 용암이 푸른빛을 내는 것도 유황 때문입니다.

섭씨 300도가 넘는 고온에서, 유황 가스가 공기와 만나 타오르면서 푸른빛을 내는 것이죠. 그래서 용암이 파랗게 보이는 겁니다.

TOP4. 핑크 호수

놀랍게도 호주에는 핑크색 호수가 존재합니다. 마치 딸기우유로 가득 찬 욕조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정식 명칭은 힐리어 호수(Hillier Lake)입니다. 지난 1802년, 유럽 탐험가에 의해 처음으로 발견됐는데요.

2016년에 과학자들이 드디어 핑크색 호수의 원인을 파악했는데요. 소금을 좋아하는 미생물 때문이었죠.

염전에 풍부하게 서식하는 미세조류 ‘두날리엘라 살리나’는 붉은색을 띠는 특징이 있는데요. 이로 인해 호수 전체가 핑크빛으로 물들게 됐다고 합니다.

더 놀라운 점은, 이런 핑크 호수가 호주에만 있는 게 아닙니다. 세네갈, 캐나다, 칠레 등 세계 곳곳에 분포되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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