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여자 만나고 싶다는 이상민에 속시원한 이경규 발언 ㅋㅋ


70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빚을 방송에서 공개하며 이를 갚기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라고 밝혔던 가수 이상민 씨.


하지만 빚 청산을 두고 동전 뒤집듯 계속해 말을 바꾸는 그의 태도와 뒷광고 의혹에 휩싸이며 누리꾼들의 비판을 피하지 못했는데요.


그럼에도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상민 씨가 최근 한 방송에서 예능 대부 이경규 씨와 만났습니다. 나름 인생에 대해 깊은 고민을 털어놓은 이상민 씨에게 이경규 씨가 던진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좀 더 알아볼까요?

# 외로운 돌싱남


이혼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탁재훈 씨, 이상민 씨, 임원희 씨, 김준호 씨. 이들이 함께 고정 멤버로 출연 중인 방송에 이경규 씨가 등장했는데요.


이경규 씨는 멤버들에게 “돌싱들은 재혼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그냥 이대로 사는 것이 좋을지”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사실, 해당 방송에선 각종 게스트들이 출연해 돌싱인 멤버들을 위해 연애 꿀팁을 전수해주기도 하고, 재혼 후 아내와 겪을 상황극을 펼치는 등 말 그대로 돌싱들의 연애, 재혼을 적극 장려하는 듯한 모습이었는데요.


실제로 이상민 씨 역시 과거 14살 연하의 배우 문채원 씨를 직접 언급하며 여전히 연애 세포가 살아있음을 드러냈던 적이 있습니다. 


“방송에서 (문채원씨가) 내 영상을 보고 웃어주잖아? 그것만으로도 설레는 거야. 그렇게 웃어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이상형이 되는거야”라는 이상민 씨의 발언에 탁재훈 씨가 “그만해라. 거기서 제일 많이 웃어주는 분들은 어머님들이잖아. 왜 그건 얘기 안해?”라며 절친답게 응수한 장면이 재조명되기도 했죠. 


이에 누리꾼들은 그의 말대로라면 여전히 빚을 갚고 있어야 하는 이상민 씨에게 지금 당장 연애, 결혼을 생각하는 건 이르지 않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 이경규 일침


이전 게스트들과 달리, 이경규 씨는 이들에게 “너희는 지금 놀면서 잘 살잖아”라고 재혼하지 않고 이대로 살았으면 좋겠다는 뜻밖의 대답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이상민 씨는 “집에 가면 진짜 괴롭다”, “화장실에서 실수로 문이 잠기면 혼자 사는 사람은 어떻게 나오냐”는 질문으로 이경규 씨에게 반박했는데요. 


이경규 씨는 “상민이가 가정을 꾸리고 싶은 마음이 있구나”라며 연애에 대한 이상민 씨의 의지를 이해하는 한편, “집에 가서 안 괴로운 사람이 어딨냐”, “그렇게 걱정되면 화장실 문을 떼어놓으면 된다”라는 버럭 섞인 대답으로 그에게 유쾌하게 응수했습니다.


동시에 이경규 씨는 “누군가에게 신세질 생각을 하지 말고 독립적인 생각을 하라”며 따끔한 일침을 날렸는데요. 누리꾼들은 이경규 씨의 사이다 조언에 공감하며 “사랑이 아니라 혼자 살면서 겪는 고충을 상대한테 다 떠넘기려는것 같음”, “진짜 딱 본인만 생각하고 연애하고 싶은가봐”, “이제 먹고 살 만한 것 같던데 연애하고 싶을 수도 있지”, “돌싱들이라고 꼭 혼자 살란 법은 없잖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내놓았는데요.


물론 이경규 씨는 딸 이예림 양이 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 지라 “결혼을 미친 짓이다”라는 발언에 있어선 조심스럽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 캐릭터 


이경규 씨는 자기만을 생각한 듯한 발언을 내놓은 이상민 씨에겐 날카로운 일침을 알렸지만, 사실 매번 이렇게 후배들에게 냉철한 선배는 아니었습니다. 


이경규 씨는 특별한 캐릭터가 없어 고민하는 후배 장도연 씨에게 “절대 19금 개그는 하지 말아라. 너의 캐릭터는 내가 오늘 잡아주겠다. 너는 누구하고도 티키타카를 해도 되는 사람이다. 19금 이런거 하지마”라는 따뜻한 조언을 전했는데요.


최근 장도연 씨의 절친으로 소문난 박나래 씨가 19금 발언, 왕따 논란 등의 구설수에 오르자 누리꾼들은 이경규 씨의 발언을 재조명하기도 했습니다.


얼마 전, 장도연 씨와 비슷한 고민을 들고 온 또 다른 방송인 후배 지상렬 씨. 무려 30년 간 방송 활동을 했지만 특별한 대표작이 없다는 그에게 이경규 씨는 “넌 여기 갖다놔도 지상렬, 저기 갖다놔도 지상렬이다. 네 자체가 프로그램이야”라며 진심 어린 고민 상담을 해주었죠. 


이렇게 후배들을 생각하는 이경규 씨의 따뜻한 태도와 예능 대부다운 통찰력은 각종 커뮤니티에서 공유되며 누리꾼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는데요. 


이외에도 “무식한 자가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 “나대지 말자는게 소신이다. 섣불리 세상에 대해 글을 올린다든지 생각, 시각을 드러내지 말자는 거다.”등 여전히 회자되고 있는 이경규 씨의 어록들을 두고 누리꾼들은 “정점을 찍고도 자기객관화가 가장 잘되는 인물”, “후배들이 믿고 따르는 데에는 이유가 있지” 등의 반응을 보였죠. 


이경규 씨는 실제로 후배들을 위해 단번에 개그계 똥군기 문화를 없애버리는가 하면, 잡음없이 40년간 방송 생활을 이어온 비결에 대해 음주 운전을 가장 조심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방송 ‘양심냉장고’를 진행했던 진행자로서의 책임감과 방송인으로서의 양심을 지키기 위한 그의 칼같은 결단력이 빛나는 대목이었죠. 


이렇게 후배들에게 따끔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면서도 자기 관리 역시 충실한 이경규 씨는 여전히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그의 놀라운 예능 통찰력과 함께 장도연 씨, 강호동 씨 등 그가 점찍은 후배들 역시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칭찬하고 있습니다. 수년간 새로운 방송 포맷에 빠르게 적응하는 센스있는 예능인의 모습을 보여준 이경규 씨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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