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가 “이승기 노예계약” 숨기고 있었던 진짜이유

가수 이승기가 자신의 소속사로부터 노예계약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승기의 스승으로 알려진 가수 이선희에게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승기는 최대 히트곡이었던 <내 여자라니까>까지 정산을 하나도 받지 못해서 논란을 사고 있는데요.

반면에 이승기의 음원 수익이 100억에 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승기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향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에서 2021년이 되고 나서야 이승기에게 겨우 3천만원 가량을 송금했는데요.

이승기가 소속사로부터 속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뒤, 대표에게 내용증명을 보냈으나 “죽여버릴 것”이라는 폭언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승기에게 폭언을 했던 대표는 이승기의 매니저가 “아침 식대로 2만 4천원을 결제했다”고 하자 “이승기 한 끼는 개인 돈으로 결제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승기의 활동 법카가 겨우 200만원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이슈가 되고 있죠.

이로 인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상에서 “이승기 스승이었던 이선희는 왜 보고만 있었냐”는 의견이 쇄도하였습니다.

그러자 이선희 측에서도 “음원 정산을 한 푼도 못 받았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주장에 따르면 이선희는 ‘음원 수익 정산’이라는 개념 자체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이선희는 “음원 정산금이 가수와 나누는 게 아니라, 회사 수익인 줄 알았다”는 의견을 전하였다고 합니다.

그동안 이선희는 방송 출연료와 행사 등의 영역에서 정산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선희는 소속사를 운영 중인 권진영 대표와 워낙 오래 본 사이라서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했다고 하죠.

네티즌들 사이에서 “어떻게 음원 수익 정산에 대해 모를 수 있냐”고 이선희에 대해 의심하고 있는 가운데, 이승기가 소속사 대표의 가스라이팅에 속아넘어간 장면이 예능 방송에 나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승기가 “고기를 아침 6시 30분에 먹어도 괜찮냐”와 같은 다소 의아스러운 질문을 건넨 것인데요.

개그맨 문세윤이 “아니, 몇 점이나 먹었다고 그러냐”고 따지자, 이승기가 “죄송하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이승기는 그래도 걱정됐는지 “진짜 궁금해서 그런데, 이거 다 구우실 거예요?”라고 말해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이 “법카 한도가 200인 줄 아는 것 같다”, “24000원 넘을까봐 걱정하는 듯”, “법카 한도 200인 줄 알고 배려해준 거였음”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