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항아리 이국주에 관한 15가지 진실
외모지상주의자

내가 뚱뚱하다고 불행하기만 한 게 아니라며, 단점을 인정하고 밝게 살자던 이국주. 외모지상주의를 타파하자더니 본인은 엄청난 외모지상주의자였습니다.
모순적인 저격

그녀는 악플러들에게 “너희 되게 잘생겼나봐. 100억 줘도 너희랑 안해”라는 저격글을 남겼는데요. 물론 악플은 비난 받아 마땅하긴 하지만, 대응이랍시고 본인이 듣던 비하 발언을 그대로 하는 건 모순이라는 지적이 이어졌죠.
이국주의 외모 지적

그런데 알고보니, 이국주의 외모 지적은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레이디 제인에게 “얼굴이 크다, 어좁이다, 보이는 라디오는 자제해 달라”고 하는가 하면, 이국주의 과거와 현재가 한결같다고 놀란 나나에게는 “고친 애들이 뭘 알겠냐”는 난데없는 일침을 날렸죠.
이국주의 외모 지적 2

이는 개그우먼 동료들에게도 이어졌는데요. 안영미에게는 “민낯이 극혐이다, 여자같이 꾸몄으면 좋겠다”는 요즘이었으면 상상할 수 없는 발언을 했죠.

심지어 개그우먼들 중에서 외모로는 까내릴 수 없는 장도연에게 직접 “네가 이 사이에 있으니까 예뻐 보이지, 다른 데 가면 배우들 스타일리스트만도 못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남자는 못 잃어

그동안 남자에게 들이대는 솔직한 캐릭터로 호응 받았던 이국주, 카메라가 없는 일상에서도 남자를 참 좋아하는 듯 합니다.

어느 날 잘생긴 남자들과 술자리를 하게 된 이국주는 인기 있는 모델 친구가 씨스타 노래를 틀고 장기자랑을 시작하자 모델 친구를 확 밀쳐내고 열과 성을 다해 섹시 댄스를 췄다고 하는데요.
합의 없는 스킨십의 제왕

그래서 이국주는 방송을 통해 사심을 채웠습니다. 합의 없는 스킨십으로 여러 남자들을 당황시켰죠.

스타킹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마술사가 잘생겼다는 이유로 합의 없이 키스를, 양세형에게는 눈을 가리고 기습 뽀뽀를 하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녹화 방송은 대본일 가능성이라도 있지, 이국주는 생방송에서도 양심 없는 행각을 벌였습니다.
김종국과 키스

그녀는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를 하던 도중 김종국을 무대에 올려 뽀뽀를 강요했는데요. “뽀뽀해!”를 연호하며 거부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더니 김종국이 마지못해 볼뽀뽀를 시도하자 얼굴을 돌려 입술에 뽀뽀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엉덩이가 처지셨네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지난 2017년 방송된 ‘나를 찾아줘’, 조정치가 연예인들과 미션을 수행하며 아내 정인이 지령을 내리고 있는 연예인이 누군지 찾는 예능이었는데요.

이국주는 지령을 수행하는 트루맨으로 등장, 정인의 지령이라는 명목으로 조정치의 엉덩이를 수 차례 움켜쥐었습니다. 또 “만져보니까 처지긴 하셨네요”라고 발언해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는데요.
희롱이 일상

이번엔 연예인 동료도 아니고, 무려 PD입니다. 이국주는 1박2일에 게스트로 출연해 유호진PD와 러브라인을 형성했는데요. 그녀는 복불복 도중 오늘 목표로 하는 메뉴가 뭐냐는 질문에 PD를 향해 “당신이요”라고 대답했죠.
외모 비하

PD와의 러브라인으로 실컷 분량 채웠던 이국주, 다른 예능에선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다이어트를 할 거면 그분을 안 만나죠.”
식탐의 여왕

많이 먹고, 잘 먹는 모습 좋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식탐은 보는 이를 짜증 나게 만들죠. 백종원의 3대천왕에 출연했던 이국주는 음식을 먹으면 안되는 상황에서 이건 못 참겠다며 스튜디오에 난입, 소유와 난투극을 벌이다 탕수육 한 점을 집어먹었는데요.
특기는 음식 독차지

한식대첩에서 보인 식탐은 더 역대급이었습니다. 당시 제주도 팀은 심사위원 3명과 게스트 1명을 위해 귀한 방어 볼살 회를 딱 4점 썰어 선보였는데요.

이국주는 그걸 알면서도 자기 몫에 이어 백종원의 몫까지 가로채 혼자서 회 두 점을 먹어 치웠죠. 이후 황당해 하는 백종원에게 “알아서 챙겨 드시지 그랬냐”는 더 황당한 발언을 남겼을 뿐, 제대로 된 사과는 없었습니다.
많이 안 먹는 척

그런데 많이 먹는 건 또 창피했던 걸까요? 나혼자산다에서 이국주는 휴게소에서 잔뜩 음식을 구매하며 휴게소 직원들에게 “차에서 친구가 기다리고 있다”고 변명했는데요. 속이는 사람만 있고 속는 사람은 없는 환상의 거짓말이었죠.
많이 안먹는 척 2

이국주는 일상 생활 중에도 배달 음식을 많이 시키면 소문이 날까봐 친구와 대화하는 척 하며 주문, 문 열기 전부터 친구와 대화하는 척 연기, 그릇 회수 시 들통나지 않기 위해 메뉴마다 젓가락을 달리 쓴다고 밝혔는데요.
참 정성스럽습니다.
당당한 이국주

“저는 제가 뚱뚱한 거 인정해요. 그래서 당당해요.” 이제 진짜 당당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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