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지효

최근 슈퍼주니어의 멤버 은혁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함께 촬영을 진행했던 송지효 씨가 10일간 자가격리에 돌입했는데요. 송지효 씨 소속사 측에선 그녀가 ‘양약 알러지’ 진단을 받아 백신 접종을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늘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던 송지효 씨를 응원하는 한편, 조용한 성격과 반대로 연예계 마당발로 알려진 송지효 씨의 의외의 인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최근 사극에서 완벽한 연기력과 인성 수준을 자랑한 이준호 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오늘은 이들의 인연과 함께 누리꾼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이준호 씨의 행동에 대해 알아볼까요?
# 누나동생

팬들조차 그 시작을 알 수 없다는 송지효 씨와 이준호 씨의 인연은 한 예능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두 사람은 이준호 씨가 게스트로 등장했을 때마다 완벽한 ‘누나동생’ 케미를 자랑했고, 특히 이준호 씨는 남자 멤버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송지효 씨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어 두 사람은 KBEE 한류 박람회에서도 함게 모습을 드러내며 친분을 이어갔죠. 당시 두 사람은 서로에게 귓속말을 주고받으며 친근한 남매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이들의 우정은 각자의 촬영장에서까지 이어졌습니다. 송지효 씨는 이준호 씨가 ‘자백’을 촬영할 당시 촬영장에 커피차를 선물하며 그를 응원했고, 반대로 송지효 씨가 ‘우리, 사랑했을까’ 를 촬영했을 당시 이준호 씨는 ‘아시아의 여신’이라는 플랜카드와 함께 그녀를 응원하는 커피차를 선물했죠.

특히 송지효 씨는 ‘내가 격하게 아끼는 동생 이준호야’라고 애정을 드러내 함께 예능을 촬영했던 이광수 씨의 질투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는데요. 훈훈한 두 연예인의 친목에 누리꾼들은 “보는 사람이 다 흐뭇해진다”, “대체 어떻게 친해진건지 너무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죠.
# 24시간이 모자라

그런데, 누리꾼들은 송지효 씨와 의외의 인연을 자랑한 이준호 씨의 행동에 주목했는데요. 이준호 씨는 송지효 씨 이외에도 배우 유재명 씨, 설경구 씨, 남궁민 씨, 수지 씨, 정려원 씨 등 수많은 연예인 선배들에게 커피차를 선물하기로 유명한 배우입니다. 일명 ‘커피차 요정’, ‘간식차 요정’이란 별명으로 불릴 정도죠.

심지어 이준호 씨는 군대에 있던 당시에도 함께 촬영했던 배우 최귀화 씨, 정우성 씨에게 잊지 않고 커피차를 선물했는데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커피차 회사를 하나 내야할 듯”, “준호 주변인들 진짜 잘 챙긴다”, “커피차 진짜 자주 보내는 연예인”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특히, 이준호 씨는 아주 오래전 함께 호흡을 맞췄던 동료들을 잊지 않고 꼼꼼히 챙기기로 유명합니다. 최근 함께 무대에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윤아 씨와는 2009년도 부터 2PM과 소녀시대 멤버로 각종 음악 방송에서 인연을 이어왔다고 하는데요.

지난 11월에도 윤아 씨의 촬영장에 잊지 않고 커피차를 선물하며 “임가 윤아에게 가베를 내리노라 – 정조 – “라는 센스있는 문구로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죠.

이는 연예계 마당발로 통하는 송지효 씨와 상당히 유사한 모습이었는데요. 송지효 씨 역시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에게 커피차를 보내는 것은 물론, 한번 이어진 인연도 놓치지 않고 마음을 다해 주변 이들을 챙기는 연예인으로 유명한데요.

실제로 송지효 씨는 함께 촬영했던 마마무의 솔라 씨가 게임에서 우승하지 못해 아쉬워하자 솔라 씨를 위해 직접 상품으로 준비된 사운드바를 구매해 그녀의 회사로 선물을 보냈다고 합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유유상종이라더니 그 말이 딱 맞네”, “둘 다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은 이유가 있었음” 등의 반응을 보였죠.
# 10년

그래서인지 이준호 씨의 인맥을 살펴보면 그 기간이 아주 오래됐음을 알 수 있었는데요. 최근 열린 이준호 씨의 팬미팅에 송중기 씨가 깜짝 등장했죠. 심지어 송중기 씨는 현재 새로운 드라마에 출연 중이었기에 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두 사람은 무려 10년도 더 넘은 예능 프로그램 ‘출발 드림팀’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이후에도 서로에게 커피차를 챙겨주며 친분을 이어왔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이들의 조합에 ‘호감에 호감’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우정을 응원했는데요.

2016년, 영화 ‘마스터’ 가 개봉했을 당시에도 이준호 씨는 뜬금없이 ‘마스터 VIP 시사회에 와야했던 것 같은 연예인’으로 꼽히며 남다른 인맥을 자랑했습니다. 이중 이준호 씨는 총 3명의 배우, 감독과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기 때문이죠. 해당 영화의 주연 배우는 이병헌 씨, 김우빈 씨, 강동원 씨였고 조의석 감독이 감독을 맡았다고 하는데요.

조 감독은 영화 ‘감시자들’을 통해 이준호 씨를 두고, “2PM 준호가 아니라 연기자 이준호로서 신인의 자세로서 스텝들을 가장 즐겁게 해줬다. 그래서 준호가 가장 귀엽지 않았나 생각합니다.”라고 유난히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심지어 조 감독은 이준호 씨의 팬들이 영화를 단체관람했을 때에도, 그의 차기작인 영화 ‘스물 VIP 시사회’에서도 모습을 드러냈을 정도였죠.

또, 김우빈 씨는 이준호 씨와 영화를 함께 촬영했던 인연으로 이준호 씨의 솔로 콘서트에서도 모습을 비춘 바 있었는데요. 마지막으로 이병헌 씨는 이준호 씨가 늘 롤모델로 꼽았던 배우였습니다. 팬들의 바람대로 이준호 씨는 영화 ‘마스터’ VIP 시사회에 얼굴을 비추며 동료 배우들과 감독을 응원했죠. 이준호 씨의 인간관계가 주목받는 이유는 나이, 성별을 가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최근 시상식에서 인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배우 이덕화 씨에게도 이준호 씨는 스스럼없이 다가갔다고 하는데요. 이준호 씨는 “조만간 시간이 되면 낚시하러 가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다. 날이 풀리면 찾아뵐까 고민하고 있다.”라며 남다른 세심함을 보여주었죠. 이에 이덕화 씨 역시 화답하듯 “이렇게 괜찮은 애가 없더라. 연기력이 정말 짙다. 공부하고 배워서 나오는게 아니라 타고난거다. 최고.”라며 세대를 뛰어넘은 이들의 우정을 자랑했습니다.

이렇게 송지효 씨와 준호 씨의 남다른 인간관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의 칭찬이 자자한 두 사람의 마음 씀씀이는 일부 스타들의 각종 왕따설, 갑질 논란과 더욱 대비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앞으로 두 사람이 보여줄 행보가 더욱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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