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기자가 “군대” 조용히 다녀오라고 하자, 방탄이 날린 일침

연예계 기자가 방탄소년단에게 “군대”와 관련된 일침을 날린 후 일어난 일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국회 내에서 방탄소년단의 군대 문제를 두고, “빌보드 1위와 세계 3대 팝 음악상 중 하나를 수상했으니 군면제를 해줘야 한다”와 “이 분들이야말로 군대에 가야한다”로 나뉘었습니다.

병역법에도 예술/체육 분야 국제대회에서 국위를 선양한 사람 중에 방탄소년단도 포함시켜야한다는 의견이 나와서 논란이 되었죠.

대중들 중 61%가 “방탄소년단이 군대에 가야 한다”고 답했으나, 방탄소년단을 통해 정치적인 이득을 보려는 일부 국회의원들이 문제였습니다.

방탄소년단이 계속해서 “군 입대를 하겠다”는 입장을 펼쳤으나, 국회 측에서 “군면제 가능” 여부를 끊임없이 언급했기 때문인데요.

이에 방탄소년단의 팬과 누리꾼들이 “정치놀음에 BTS를 이용하지 말라”는 일침을 날라기도 했죠.

작가 허지웅도 “방탄소년단을 군면제 시켜주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방탄소년단 진은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병역은 당연히 문제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공식적으로 BTS ‘진’부터 전 멤버 모두 군대에 간다는 기사가 보도되자, 이와 관련된 다른 기사들이 쏟아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 언론사에서 “방탄소년단 입대, 대단한 게 아니라 당연한 것”이라는 기사를 보도한 것인데요.

기사의 내용에 “대한민국 20대 남성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다 이를 마치 대단한 결정이라는 식의 표현이 아연실색하게 한다”는 문장이 적혀 있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어차피 입대할 거면 분란만 키운 방탄소년단”이라는 부분도 주목을 받았죠.

이로 인해 방탄소년단 슈가가 “군대는 때 되면 알아서들 갈 테니까 우리 이름 팔아먹으면서 숟가락을 얹으려고 한 새X들 싸그리 다 닥치길”이라는 가사가 이슈화되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매니저 마저 자신의 SNS에 “네, 갑니다. 더이상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시길”와 같은 글을 게시하기도 했는데요.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본인들이 제일 스트레스일 듯”, “정치인들이랑 기자들이 판을 키워서 시끄러워진 거 아니야?”, “기레기 지들이 논란 만들고 지들이 일침 웃기고 있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