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개그우먼 박나래가 개그를 친다는 명목하에 여러 발언과 행동을 하다가 논란이 되었습니다. 방송에서 박나래는 ‘나래바’를 만들어 지인들을 모아 술판을 벌이는 걸 좋아한다고 여러 방송에서 공공연히 밝히기도 했는데요.

문제는 이 나래바에 놀라온 남성 지인들이나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더러운 술버릇을 서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일례로 동료 개그맨 김기욱, 남창희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박나래는 술자리에 있느 자기 눈에 보이는 남성들을 성추행한다”고 폭로하기도 했는데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여 어린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인형의 팔을 늘려 사타구니 사이로 접어넣는 만행을 저지른 것인데요.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었다면 그냥 넘길 수도 있을 만한 사안이었지만 해당 채널이 저연령 어린이들을 위한 채널이었다는 점, 그리고 이에 앞선 회차에서도 ‘풋잡’이나 남성의 자X 행위 등을 연상케하는 동작을 반복했다는 점이 문제가 되며 ‘성희롱’ 사건으로 확대되었고, 시청자들의 비난은 거세졌습니다.

남녀 젠더 이슈로까지 번지며 여론이 악화되자 박나래는 공개 사과를 해야 했고, 해당 채널은 폐지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이국주>

이국주는 거칠 것 없는 말빨과 과격한 행동으로 웃음을 유발시키곤 했는데요. 그러나 이러한 개그 코드가 남성들에게만 그릇되게 작용하며 문제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나마 친분이 있는 개그맨 양세형에게 갑자기 기습 키스를 하거나 백허그를 하는 건 귀여운 수준이었죠.

방송에서 처음 만난 가수 조정치의 엉덩이를 거리낌없이 문지르는가 하면, 일반인들이 출연하는 예능 <스타킹>에서는 일반인 출연자에게도 예외 없이 강제 키스를 하는 등 단지 웃음을 유발하기 위한 행동으로 보기에는 선을 한참 넘어 보였는데요.

심지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연예대상에서는 연예인석에 앉아있던 가수 김종국을 무대 위로 불러내더니 소원으로 뽀뽀를 부탁, 김종국이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채 머뭇거리는 사이 기습적으로 김종국의 입술에 뽀뽀까지 강행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도 했죠.

2016년 가수 슬리피와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 에 가상커플로 출연하던 중 슬리피로부터 뽀뽀를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탄 후 악플을 받게 된 이국주.

여성 연예인으로서 듣기 힘든 조롱 섞인 인신공격성 악플들을 참기 어려웠는지 “너희 되게 잘생겼나봐” “100억 줘도 너희랑 안 해” 등 매우 강한 워딩의 저격글을 게재하며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임을 명시했는데요.

하지만 이국주의 감정적인 일침은 오히려 역풍을 몰고 왔습니다. 과거 남성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한 성희롱 논란 외에도 다른 여성 연예인들의 외모를 비하하고 디스한 정황들이 재조명되며, 악플러들을 향한 외모지상주의적인 시선이 ‘모순’이라는 반응이 이어진 것입니다.

결국 이국주는 예능에 라디오, CF까지 TV만 틀면 나오던 대세 개그우먼에서 하루아침에 비호감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김민아>

김민아는 JTBC 기상캐스터로 방송가에 데뷔, 이후 여성 진행자로 크고 작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김민아의 인기는 유튜브 예능 <워크맨>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는데요.

김민아는 정부 공식 유튜브에 출연해 남자 중학생을 상대로 인터뷰를 진행하다 “혼자 있을 때 무얼 하느냐” “에너지가 많은 시기인데 에너지를 어디에 푸느냐” 등 성적 뉘앙스를 내포한 발언을 해 미성년자 성희롱이라는 초유의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결국 경찰에 고발까지 당하며 출연 중이던 방송 대부분에서 하차, 짧았던 상승세를 뒤로 하고 활동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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