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 이시영>

2010년 한 케이블 채널에서는 강남 유수의 성형외과 전문의 3명을 모아놓고 여배우들의 성형수술에 대한 토론 방송을 기획한 바 있습니다.

당시 녹화에 참여한 성형외과 의사들이 서우의 성형 전후 사진을 비교하면서 “서우처럼 부자연스러우면서 튀는 얼굴이 대세다” “서우 얼굴처럼 되려면 전셋집 한 채는 팔아야 된다”며 칭찬인 듯 아닌 듯 묘한 뉘앙스의 평가를 내렸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이시영의 성형 전후 사진도 비교하면서 “성형 비용이 약 5천만원 들었을 것” “성형 전에는 비호감이었는데 성형 후 호감형으로 변했다”며 이시영의 변신한 얼굴 역시 극찬했다고 전해졌는데요.

이시영과 서우의 소속사 측에서 “소속사와 한 마디 상의 없이 이런 내용으로 방송하냐”며 해당 케이블 방송사에 정식으로 항의했고, 방송사에서 해당 부분을 편집해 내보내기로 결정하면서 결국 논란이 된 부분은 방송이 되지 않았습니다.

성형수술을 받은 많고 많은 여배우 중 이 두 사람만 특정돼서 머리채를 잡힌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연예계에서는 보통 성형수술을 받은 사실이 확연히 티가 난다 해도 수술 사실에 대해 말을 아끼는 게 보통인데요.

그러나 서우는 온라인을 통해 학창시절 졸업사진이 공개되며 성형 논란이 불거졌을 때 “지금까지 성형 안 했다고 말한 적이 없다”며 에둘러 자신의 성형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시영 역시 데뷔 초 성형 의혹이 제기되자 “딱 봐도 했으니까”라고 쿨하게 성형 수술 사실을 밝혀서 자극적인 소재의 케이블 방송에 먹잇감이 되어버렸네요.

<서예지>

지난 4월 전 남자친구인 배우 김정현을 뒤에서 조종해왔다는, 믿기힘든 가스라이팅 사건에 연루된 배우 서예지.

서예지는 해당 사건을 기점으로 학폭 의혹, 스태프 갑질 의혹 등 수많은 논란에 이름을 올리며 데뷔 이래 가장 큰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여기에 더해 학폭 폭로자 중 한명이 서예지와 동창임을 인증하기 위해 올린 서예지의 졸업사진은 또 다른 논란을 추가하기에 이르렀는데요.

아무리 수술을 받았다고 해도 눈코입에 얼굴형까지 신체 어느 부위에서도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서예지의 얼굴을 찾아낼 없었기 때문인데요.

별안간 해당 졸업사진의 주인공이 서예지가 맞냐 아니냐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던 가운데, 유튜브 채널 ‘의사친’에서는 성형외과 의사들이 직접 해당 졸업사진이 서예지가 맞는지 분석하는 내용의 콘텐츠를 내보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의사들은 “졸업 앨범 속 얼굴은 무턱인데 현재 서예지는 턱이 길다. 이건 수술로 바꿀 수 없다” “목도 다르고 머리숱의 질도 다르며 이마와 눈썹 미간도 다 다르다” 등 다양한 근거를 제시하며 해당 졸업사진 속 인물이 서예지가 아닌 동명이인일 뿐이라고 분석했는데요.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서예지와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이 하나둘 등장, “재학 당시 코가 낮아서 서원숭이라고 불렸다” “중학교 때 쌍꺼풀, 고등학교 때 앞트임을 했다” 며 매우 생생한 증언과 함께 추가 사진까지 공개하면서 해당 졸업사진 속 인물이 서예지라는 데 무게가 실리기 시작했습니다.

한마디로 서예지는 국내 성형수술의 메카로 불리는 강남 지역 내에서도 유명한 현직 성형외과 의사를, 그것도 두 명이나 감쪽같이 속일 만큼 완성도 높은 성형수술을 받은 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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