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대놓고 디스한 여가수>

한 연예인의 카메라 밖 사담이 공개돼 온라인이 떠들썩해졌던 때가 있습니다.

2017년, KBS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해당 영상은 과거 이효리가 예능 <해피투게더> 진행하던 당시 촬영된 영상으로, 녹화가 잠시 중단된 상황에서 게스트로 출연했던 싸이의 카메라 밖 목소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는데요.

싸이는 “(이수영을) 상종을 안 하기로 했다’ “어후, 짜증나”라고 말하며 “녹화 시작했어요” 라는 스태프의 말을 듣고도 “아니 진짜로 내가 얘기 많이 하고 다닌다. 네가 훨씬 여성스럽다”면서 이효리를 추켜세우는 한편 이수영에 대한 디스를 멈추지 않았죠.

<한성깔 하는 여가수>

이수영은 그간 한국 정서가 강한 정통 발라드 스타일의 음악으로 얌전한 이미지가 강했을 뿐만 아니라 어려운 가정 환경에도 불구하고 가수로 성공한 소녀가장 이미지로 소비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수영의 본모습은 ‘행패 한의사 악플 복수’ 사건에서부터 발견되기 시작됐죠.

본 사건은 지난 2007년 예능 <야심만만>에 출연해 이수영이 직접 밝힌 내용으로, 친구와 함께 커피를 마시러 간 카페에서 자신에게 행패를 부린 남자에게 이수영이 조금 과한 방식으로 복수를 해 논란이 된 것인데요.

두 남성이 “술이나 한 잔 하자” 며 희롱을 한데에 분노한 이수영은 이들이 한의사라는 사실을 파악, 무려 3개월동안 이들이 근무하는 한의원에 관련된 안 좋은 글과 소문을 퍼뜨려 실제 기사화에까지 성공했다고 당당히 밝힌 것입니다.

또다른 사건은 그 유명한 ‘딸기 사건’ 인데요, 이 루머의 내용을 축약하자면, 이수영이 한창 잘나가던 시절 소위 말하는 연예인병에 심하게 걸려 딸기를 먹을 때 매니저가 꼭지를 따주지 않으면 입에도 대지 않았다고 합니다.

게다가 화가 나면 매니저 얼굴을 향해 음식을 집어던졌다는 매우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었는데요.

수년간 구전으로만 떠돌던 이 루머, 이수영은 십수년이 지난 2019년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소속사로부터 해고를 당한 매니저가 앙심을 품고 그런 소문을 만들어낸 것이라고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거기다 이수영 본인 역시 “매니저가 쌓인 것이 많았던 것 같다”며 자신의 잘못을 일부 인정하는 발언을 해 딸기 사건도 어느 정도는 사실에 근거한 소문으로 보입니다.

<운이 좋았던 여가수?>

지난 5월 <아는 형님>에 출연한 이수영은 싸가지가 없다는 게 사실이냐는 질문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딱 잘라 말하며 “성격이 살갑지 않아서 소극적이다 보니 싸가지 없다는 소문이 생긴 것 같다”고 발언하였습니다.

거기다 또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드라마 <프로듀사> 속 아이유가 연기한 안하무인 가수 캐릭터 ‘신디’가 자신의 얘기를 듣고 만든 캐릭터가 아닌가 의심했다며 자신의 철없던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죠.

빡센 스케줄 탓에 “싸가지 없이 굴 때가 있었다”고 본인이 순순히 인정할 정도면 실제 전성기 당시에는 더 어마어마 하지 않았을까요?

이 밖에도 이수영은 타가수의 팬들에게 “그 머리로 공부를 했으면 서울대를 갔겠다” “가수 따라다니지 마라. 부모님이 너희 낳고 미역국 먹었냐”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원작자의 동의하에 가공 및 발행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