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식이 “아이돌 발연기” 언급하며 날린 일침

배우 최민식이 아이돌 발연기에 대해 솔직한 발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이돌 발연기로 제일 유명한 젝스키스의 멤버 장수원이 “괜.찮.아.요? 많.이.놀.랐.죠?”라는 대사를 쳐서 일명 로봇 연기로 이름을 떨쳤는데요.

몬스타엑스 민혁은 어색하게 죽는 씬 때문에 팬들도 이 장면을 보고 “우리 애가 처음 죽어봐서 그래요”라고 말해 이슈가 되었죠.

위너 남태현도 오열하고 울상지어봤지만 눈물이 나오지 않아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돌 멤버들의 드라마 진출 소식이 늘어나면서 “아이돌 발연기”에 대한 뉴스가 빗발치던 가운데, 최민식이 “아이돌 발연기, 백날 욕해봐야 소용없다”고 말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최민식이 아이돌 발연기 이슈를 언급하면서 “아이돌 친구들에게는 죄가 없다”고 주장한 것인데요.

그들에게 진짜 연기를 가르쳐 준 사람이 있냐며, “몰라서 그렇다. 모르는 건 죄가 될 수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돌로서 성공하는 건 뭐 쉽나. 그 경쟁을 뚫고 살아남은 친구들이다. 뭘 해도 한다”라는 칭찬까지 아끼지 않았습니다.

최민식은 아이돌 발연기에 대해 “너무 부정적으로 볼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다. 백날 욕해봐야 무슨 소용인가”라고 말하며, 아이돌을 이용한 기획사를 탓하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최민식은 10대, 20대 어린 친구들이 뭘 얼마나 알겠냐며, “어른들의 잘못이 제일 크다”고 거론하였죠.

최민식은 발연기하는 아이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돌 출신 배우 중에) 웬만한 배우보다 괜찮은 친구들도 분명 있지 않나”라고 되물으며 이에 대해 질문한 기자에게 직접적으로 물었습니다.

게다가 최민식은 소녀시대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날 인터뷰가 알려지자,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를 언급한 인터뷰 방송도 수면 위로 드러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날, 최민식은 소녀시대 멤버들에게 “하정우 오빠랑 최민식 아빠랑 함께 밥 먹어요”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또다른 인터뷰에서는 최민식이 “소녀시대의 운전기사가 되고 싶다”고 고백하기도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김준수가 루게릭 환자 돕기 챌린지로 최민식을 지목하자, 최민식이 SNS 계정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기꺼이 참여했습니다.

김준수가 최민식과 함께 장암산 정상을 오른 사진도 업로드되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최민식이 영화 이미지와 참 다르다”는 의견이 오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연륜이 느껴진다”, “인생 잘 산게 글에서도 느껴지네요”, “헐 멋있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