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2003년 19살의 나이에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데뷔하자마자 <웃찾사>에 출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개그맨 양세형!

수년간 착실하게 쌓아온 양세형의 노력이 드디어 빛을 발한 건 2016년. 모두가 꿈꾸는 인기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고정멤버로 발탁되면서 데뷔 이래 최대 전성기를 누리게 됐는데요.

양세형은 나이로 보나 연예계 경력으로 보나 멤버 중 한창 후배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멤버들이자 개그맨 선배를 디스하는 방식의 개그만을 고수, 정작 다른 멤버들에게 공격당하면 매번 정색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불편함을 자아냈습니다.

함께 출연하는 멤버들 뿐만 아니라 보는 시청자들까지 눈치 보게 만드는 양세형의 방송 태도는 매번 엄청난 비난을 불러 모았고 실제로 양세형 본인 역시 이 문제를 아는지 “요즘 ‘욱하는 성질 죽이기’라는 책을 보며 고쳐가고 있다”고 방송에서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양세형은 선배 개그맨 김대희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밥묵자’ 컨셉의 콩트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것은 물론 방송 내내 김대희를 괴롭히고, 아슬아슬 선을 넘을 듯 말 듯한 개그 스타일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불만과 지적 댓글이 속출했죠.

결국 김대희는 매우 이례적으로 양세형이 출연한 영상을 삭제해야 했습니다.

지난 3월 고정으로 출연 중인 <집사부일체>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탁재훈, 이상민에게 “사부가 맞냐”며 역시나 쫑알쫑알 선을 넘는 까불거리는 행동으로 탁재훈과 이상민의 정색을 유발하기도 했는데요.

벼르고 있었던건지 탁재훈은 이후 다른 프로그램에서 다시 만난 양세형에게 “네가 결혼을 못하는 이유는 스스로 연예인, 스타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렇다”며 뼈있는 일침을 놓기도 했습니다.

수년째 잊을만 하면 반복되는 양세형의 방송 태도 논란! 불호가 많은 스타일인 만큼 적당히 치고 빠지는 자세를 익히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최효종>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최효종은 데뷔 당시만 해도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2011년을 기점으로 <사마귀 유치원> <애정남> 등 당시 개그콘서트의 효자 코너에 다수 출연하며 한동안 개콘을 하드캐리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죠.

특히 최효종의 개그 스타일은 정치인들을 풍자하는 블랙코미디를 기반으로 하고 있었는데, 이 무렵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강용석으로부터 국회의원을 모욕했다는 황당한 이유로 고소를 당하며 오히려 더욱 떡상하게 됐습니다.

문제는 박미선, 박명수, 유재석 등 대선배 개그맨들과 함께 하는 <해피투게더>에서 일어났습니다.

최효종은 예정에 없던 코너가 갑자기 생기는 바람에 유재석이 직접 준비물을 챙기는 동안 다리를 꼰 채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하는 거만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는데요.

다른 고정 출연자들이 대본을 완벽히 외워 게스트들의 프로필을 선보인 데 반해 뻔뻔하게도 대본을 그대로 보며 읽는 불성실한 태도가 도마 위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눈밖에 나기 시작했는데요.

게다가 절대 건드리지 말아야 할 인물 ‘유느님’ 유재석을 건드리는 악수를 둔 것인데요. “자기 전 30분 동안 친구와 함께 유재석이 왜 국민 MC로 잘됐을까 고민했다”고 토크를 시작한 최효종.

자신의 친구는 ‘평범함에서 묻어나오는 친근한 매력’ 때문에 유재석이 성공했다고 했지만 자신은 유재석이 ‘철저한 이미지 메이킹’ 덕분에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밝혔죠.

하지만 여기서 그치치 않고 “저런 힘든 시절을 겪었으니 이제 우리가 인정을 해줘야 한다는 동정 분위기” 덕분에 유재석이 인기를 얻게 된 것 아니냐는 말도 안되는 분석까지 추가로 제기한 최효종.

거기다 유재석이 방송 분량만 잘 나오면 이 정도로 된 것 같다고 촬영장을 나가버린다고 주장하며 유재석을 모함하기 시작했고, 이에 옆에서 듣던 박미선이 “유재석씨는 그런 말 잘 안 한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대신 해명하기까지 했죠.

날이 갈수록 불량해지는 방송 태도에 시청자들이 전혀 공감하기 힘든 유재석 디스까지. 연이은 논란성 태도와 발언으로 욕이란 욕은 다 먹은 최효종은 전성기가 무색하게도 요즘은 방송가에서 좀처럼 모습을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김경진>

어딘가 어벙한 생김새와 독특한 발투로 2007년 MBC 개그맨 공채 1위로 입사한 개그맨 김경진.

하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2009년 선배 박명수의 절대적인 푸시로 무한도전에 단골로 출연하기 시작,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떡상의 조짐을 보였습니다.

이후에는 박명수가 운영하는 소속사 ‘거성 엔터테인먼트’와 정식 계약을 맺고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는 등 개그계 선배이자 소속사 사장 박명수의 사랑을 독차지한 김경진.

하지만 2012년 박명수가 진행을 맡은 예능 <돈의 맛>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두 사람의 절친했던 관계는 서서히 멀어지게 됐습니다.

돈의 맛은 사람이 돈 앞에서 어떤 심리적 반응을 보이는지 관찰하는 일종의 몰래카메라 프로그램으로, 박명수는 당시 소속사 연예인이자 아끼는 후배 김경진에 대한 몰래카메라를 의뢰하며 그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상황을 연출했는데요.

소속사와 매니저 몰래 행사 스케줄을 뛰어 뒷돈을 챙긴 것도 모자라, 본인을 밀어주려는 선배 박명수가 차린 소속사에 대해 “b-급에서 b급이 되기엔 좋지만 b+가 되긴 어려운 기획사”라며 박명수가 재계약을 제안해도 절대 하지 않겠다는 앞뒤 다른 모습을 보인 것인데요.

거기다 후배 개그맨에게 자신의 연봉이 1억을 넘는다며 허세를 부리고, 박명수가 후배들 식사 비용으로 건넨 용돈 20만원을 김밥 3줄로 퉁치는 등 개막장에 버금가는 안하무인 행보까지 보여 충격을 안겼죠.

얼마 후 본인 블로그에 직접 해명글을 올리며 진화에 나선 김경진. 그는 “촬영 당시 말도 안되는 상황이 연속으로 펼쳐져 이미 몰카임을 알고 있었다”, “방송에 저렇게 리얼 몰카처럼 나갈지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제작진을 향한 억울함과 원성을 내비치기도 했죠.

더욱이 해당 논란 이후 진행된 김경진의 결혼식에 박명수는 물론 개그계 후배들을 아끼기로 유명한 유재석, 김구라 등이 참석하지 않은 걸 보면 손절이 거의 확실하다는 반응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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