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논란에 관해 다시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네티즌들의 시선은 여전히 차가운데요. 논란 한 달이 지난 아직까지도 그녀의 사과에서 진정성을 찾을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기 때문입니다.

박나래가 최근 나혼자산다에서 논란을 언급하며 재차 사과했습니다. 해당 회차에서 고향으로 내려가 조부모님을 만난 박나래는 “사람은 100% 잘할 순 없다. 하지만 노력해서 나쁜 소리는 듣지 마라”는 할아버지의 이야기에 눈물을 보였는데요.

이후 스튜디오에서도 많이 반성했다며 다시 한 번 사과했죠. 하지만 그녀의 사과에 대한 진정성이 의심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박나래는 아무 일 없던 것처럼 나혼자산다에 출연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논란이 불거진지 한 달이 지나서야 조부모님까지 출연 시키며 사과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모습에 일각에서는 가족팔이, 감성팔이라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30분이 넘는 방송분량을 박나래 에피소드에 할애했다는 사실에 나혼자산다 측의 ‘박나래 지키기’가 아니냐는 문제도 제기되는 중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동안 나혼자산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을 꾸준히 묵살해 왔는데요. 논란 이후 시청자게시판에 박나래 하차 요구가 빗발치자, 게시판의 제목을 숨겨버린 것이 그 예시입니다.

보통 시청자게시판은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제목까지는 볼 수 있게 되어있는데, 현재 나혼자산다 게시판에 들어가보면 제목이 모두 가려져 있죠.

이는 나혼자산다 뿐만이 아닙니다. 박나래가 출연 중인 구해줘 홈즈, 신박한 정리는 박나래 하차 요구가 빗발치자 ‘출연자 보호’를 명목으로 시청자 게시판을 닫아버렸는데요.

실시간으로 채팅을 나눌 수 있는 네이버 TALK도 모조리 닫혀있어 시청자들이 의견을 보낼 창구는 모두 막혀버린 셈이죠. 이는 곧 방송가가 박나래를 안고 가겠다는 의미로 짐작되는데요.

한편 박나래는 논란에 관한 경찰 조사를 받게 되었지만, 처벌을 받을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합니다.

해당 사건은 혐의를 특정하기 어려운 성희롱이 아닌 이른바 ‘음란물 유포죄’ 혐의로 고발이 진행되었는데, 박나래가 영상에서 노출을 하거나 행위의 직접 묘사를 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실제 처벌로 이어질 일은 아주 희박하다는 얘기죠.

사실 해당 고발은 처벌을 바랐다기보다, 여론이 이만큼 좋지 않다는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한 수단이었을 텐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조부모님까지 동원해 눈물 사과를 한 박나래에게 네티즌들의 시선이 싸늘한 것은 당연한 결과로 보입니다.

현재 방송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는 박나래!

그녀가 대중들의 싸늘한 시선을 이겨내고 이번 논란의 멍에를 벗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