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드레스의 비밀>

지난해 원톱 주연으로 나선 드라마 <원더우먼>의 성공을 견인하며 필모그래피의 정점을 찍게 된 배우 이하늬.

덕분에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그녀를 향한 관심도 제법 뜨거웠는데, 사실 이 날 수상 자체보다 더 큰 이목이 집중된 건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이하니의 평소 스타일과 큰 괴리감이 느껴지는 드레스였는데요,

그간 여러 시상식에서 줄곧 몸매 라인을 강조하는 드레스만을 착용해왔던 이하늬가 상대적으로 하체 디자인이 펑퍼짐한 드레스를 착용한 건 이례적이라는 반응을 불러모았죠.

이하늬는 연기대상 시상식 참석 10일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3살 연상의 미국 유학파 직장인 A씨와 12월 21일 극비 결혼식을 올린 바 있는데요.

일반인 남자친구와의 교제를 공식적으로 인정한지 불과 70여일 만에 초고속으로 극비 결혼식까지 올린 데 의아함을 내비치는 이들이 많았죠.

이하늬는 지금의 남편을 만나기 전 장장 7년동안 배우 윤계상과 공개 연애를 했지만, 왜인지 연인 윤계상과의 결혼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유독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기 때문인데요.

<윤계상이 억울한 이유>

이하늬는 윤계상과 “결혼은 놓치고 싶지 않다”라고 답하면서도 “결혼에는 때가 있는데 아직 일을 즐기고 싶다”라며 당장에는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습니다

이하늬의 발언에 듣고 있던 김현욱 아나운서는 “결혼해도 배우 일을 즐길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표하기도 했는데요.

비슷한 시기 또다른 인터뷰에서는 “결혼은 혼자하냐”며 “나는 갑이 아니다. 절대 을이다”라며 마치 윤계상과의 결혼에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본인이 아니라는 뉘앙스를 풍긴 이하늬.

윤계상 역시 “잘 만나고 있지만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다”라고 다소 무뚝뚝한 답변으로 일관하면서 이하늬가 인터뷰에서 언급한 ‘갑’이 다름 아닌 남자친구 윤계상이 아니냐는 반응이 쏟아지기 시작했는데요.

결별을 암시하는 듯한 이하늬의 인스타 게시물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이후 윤계상을 향한 이런 여론은 더욱 싸늘해졌습니다.

거기다 윤계상이 결별 1년 만에 뷰티브랜드 ‘논픽션’의 대표 차혜영과 결혼을 발표하면서 7년 사귄 이하늬에게는 갑질하더니 결국 결혼은 다른 여자랑 한 파렴치한으로 온갖 비난을 받기에 이르렀죠.

하지만 1월 17일, 불과 지난달 결혼 소식을 전한 이하늬가 현재 임신 4개월 차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분위기는 반전됐습니다.

윤계상이 7년 사귄 구여친이 아닌 새여친과 결혼하며 뻔뻔하다는 비난을 받았을 무렵 이하늬는 이보다 앞서 임신 중인 것이었죠.

심지어 이하늬는 최근 종영한 <원더우먼> 외에도 결혼 이후 개봉을 앞둔 영화만 3편이 달할 정도입니다. 결혼 후 배우 활동이 우려돼 결혼에 대한 대답을 보류하던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인데요.

드라마 원더우먼 촬영에 임할 때도 임신 초기 상태였던 것으로 보아 커리어 때문에 결혼 생각이 없다던 그간의 인터뷰는 사실상 핑계에 가깝고, 오히려 이하늬에게 윤계상과 결혼할 생각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반응이 속출했습니다.

<두사람이 헤어진 진짜 이유>

실제로 한 연예부기자 출신 유튜버는 두 사람의 결별 이유에 대해 이하늬, 윤계상도 아닌 이하늬 집안의 반대가 심해서였다는 그럴듯한 주장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하늬의 “결혼을 혼자 하나요?”라는 발언이 겨냥한 상대가 윤계상이 아닌 이하늬 본인의 가족이었다는 설명인데요.

이하늬의 집안은 연예계에서도 제법 유명한 소위 로열패밀리 집안이죠.

아버지는 국정원 출신에, 어머니는 국악 인간 문화재, 삼촌도 전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을 만큼 정계, 예술계를 장악한 가족들이 상당수로, 이하늬에게는 데뷔초부터 ‘엄친딸’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습니다.

윤계상의 경우 배우로서 유명하긴 하지만 이하늬 집안에 비하면 평범한 축에 가깝고, 이런 배경 차이 탓에 이하늬 가족이 윤계상을 신랑감으로 탐탁치 않아 했다는 주장은 일견 일리가 있어 보이는데요.

사실 윤계상은 비난의 목소리가 커졌던 당시에도 주변에서 “어느 정도 입장을 밝히는 게 좋지 않겠냐”고 권유했지만 “그냥 내가 욕 먹고 말지 뭘 그렇게까지 하느냐”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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