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회는 간장에 찍어야지!

한국에서는 회를 초장에 찍어먹으면 “먹을 줄 모르네”라는 소리를 듣는데요.

회의 맛을 초장이 덮어버린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사실 ‘초장’은 우리나라의 전통 소스입니다.

19세기 말 요리서적인 시의전서에도 회를 찍어 먹는 소스로 초장이 소개될 정도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죠.

그러나, 일본의 회문화와 함께 간장과 와사비가 들어 오면서 초장을 찍어 먹는 건 회알못이란 인식이 퍼지게 된 것입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회에 따라서 소스를 다르게 먹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는데요.

특히 멍게와 해삼처럼 초고추장과 궁합이 잘 맞는 회도 있기 때문에 하나의 소스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는 것이죠.

심지어 미슐랭 쓰리스타 주방장 출신 코우지 셰프 역시 가끔 광어에 초장을 먹는다 하니 소스에 정답은 없는 것 같네요.

3위 스테이크는 레어로 먹어야지!

양식의 꽃이나 메인메뉴인 스테이크는 굽기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이런 스테이크 좀 먹는다 하는 사람들은 “레어”를 유독 고수하죠.

레어가 아니면 ‘먹을 줄 모르는 사람’ 취급을 했지만, 한 방송에서 진실이 드러났습니다.

출연진이 당연히 레어를 주문하자, 해당 방송에서 나온 고기는 거의 생고기에 가까웠습니다.

미국인들 조차도 레어를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고 하죠. 그렇다면 왜 레어에 한국인이 집착하게 된 것일까요?

사실, 부위에 따라 최적의 굽기 정도가 따로 있는데 그 중 지방이 적은 부위가 레어에 적합해 널리 알려진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스테이크는 날고기처럼 먹어야 한다고 했던 사람들은 사실 ‘육회’를 좋아하는 것에 가깝다고 하네요.

2위 생선은 알을 배야 맛있지~

어두육미, 생선은 머리가 가장 맛있다는 말과 함께 알이 밴 상품이 최고라는 말이 있죠.

그런데! 정작 해산물의 전문가 상인들은 알배기 생선을 마냥 좋아하지만은 않는다는데요.

일반적으로 수산물들은 알을 밸 수록 맛과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알을 뱄을 때 맛있는 해산물은 연어와 주꾸미, 도루묵 뿐! 나머지는 오히려 맛이 없다고 합니다.

알을 배면 생선에 있는 모든 영양소들이 알로 가버리는 탓에, 살은 푸석푸석해지고 영양가도 떨어지는 것!

이렇듯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알을 밴 생선이 무조건 우월한 것은 아니라는 점!

생선 살을 좋아하신다면, 알배기 직전이 가장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시기라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듯 하네요!

1위 평양냉면은 슴슴한 맛에 먹는거야~

최근 평양냉명이 일명 ‘평뽕’이라 불리며 젊은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붐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남한에서 냉면을 먹는 것처럼 ‘겨자와 식초’를 뿌리면 안되고, 슴슴한 맛에 즐겨야한다고 주장하는 매니아들이 많죠.

그러나 2018년 평양에 공연을 간 국내 연예인들이 옥류관에서 냉면을 먹는 모습이 공개되자 누리꾼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바로 옥류관 직원이 면에 식초를 치는 것도 모자라, 빠알간 양념을 국물에 듬뿍 풀어버렸기 때문이었는데요.

사실 북한의 평양 냉면도 과거에는, 진하고 깔끔한 육수맛을 중요시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취향도 바뀌게 되어 간을 상당히 강하게 해서 먹는 것으로 먹는 방법이 바뀌었다고 하죠.

하지만 우리가 지금 먹고있는 한국의 평양 냉면 맛은, 실제 실향민들이 만든 것이기 때문에 본래의 밍밍한 맛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

그렇기에 정작 탈북자가 북한 본토의 레시피로 재현한 평양 냉면집이 외면을 받은 웃픈 헤프닝도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먹든, 다 먹는 사람의 자유이니만큼 자기 입맛에 맞는 걸로 맛있게 먹는게 최고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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