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으로 재테크를 노리는 ‘혼테크’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일부 여자 연예인들이 이렇게 결혼하게 되는 경우가 있죠. 

그런데 알고 보니 재력가 남편이 사기쳐서 번 돈인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함께 알아볼까요?

< TOP3 견미리 >

지금도 미중년 여배우의 대명사로 자주 거론되는 배우 견미리. 전 남편 임영규 씨와의 사이에서 배우 이유비, 이다인 자매를 낳았으나 이다인 씨를 낳은 지 1년도 채 안 되어 결혼 생활을 정리했는데요.

이후 2년 뒤, 현 남편인 사업가 이홍헌 씨와 1995년 재혼해 막내 아들을 낳았죠. 이때 견미리 씨는 2015년 연예인 주식부자 8위, 첫째 딸 이유비 또한 15위에 오르며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의문스러운 점이 있었죠. 바로 견미리 씨가 ‘상장 폐지 위기’라 누구도 투자하지 않을 불안정한 회사에 대주주로 투자해 121억원 가량의 수익을 거둔 것이었는데요. 알고 보니 견미리 씨가 투자한 회사는 그녀의 남편이 사내이사로 있는 바이오 업체였고 그녀가 투자하자마자 주식이 폭등해 결국, 주가 조작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그녀의 남편 이홍원 씨는 40억원 상당의 차익을 챙긴 혐의로 구속 되었습니다. 당시 견미리 씨도 참고인으로 소환 조사를 받았는데요. 설상가상, 이홍헌 씨는 과거 2011년에도 주가조작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2014년 가석방된 전력이 있었다고 하죠.

상습적인 주가 조작으로 이홍원 씨는 징역 4년·벌금 25억원 ‘실형’ 선고 받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모든 경제사범들이 그렇듯 이들 가족이 취한 이득은 벌금 25억원 그 이상.

이런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녀의 둘째 딸, 배우 이다인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설의 “내 방 거실”이라는 글로 큰 화제를 몰며 어마어마한 부를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견미리 가족의 집은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위치한 고급단독빌라로 지상 4층, 지하 2층으로 이뤄졌다고 합니다. 2018년 기준 90억원 상당의 부동산으로 관리비만 400~500만원에 달한다고 하죠.

이렇게 웬만한 사람들은 구경도 못할 정도의 집에 살지만 ‘훔친 수저’ 라는 타이틀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건 감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누리꾼들은 “창피한지도 모르고 집자랑, 돈자랑…”  “남의 가정은 피눈물 흘리고 쫄딱 망하고 몰락해가는데” “경제사범은 사회악.”이라는 반응을 보였죠.

< TOP2 최정윤 >

동안 배우로 많은 인기를 모았던 최정윤 씨. 2011년 4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 소식을 알렸는데요. 전 아이돌 출신의 미남이었던 데다가, 시댁이 이랜드 그룹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크게 화제가 됐죠.

최정윤 씨 본인도 방송에서 남편 자랑을 하기도 하며 결혼 생활에 대한 자부심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남편 윤태준 씨는 이랜드 경영진 측은 아니지만 별도로 연예 기획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었다고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최정윤 씨도 이건 몰랐던 걸까요? 남편 윤태준 씨는 한 상장사의 주가를 대량으로 매입한 뒤에 거짓 정보를 퍼뜨려 주가를 조작하여 부당 이득 40억여 원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죠.

하지만 전체 부당이익 중 15억은 해당 범행으로 인한 이득인지 명확하지 않단 이유로 집행유예와 벌금 5억 원만으로 석방되고 마는데요.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당연히 분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그간 방송에서 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다는 등 집안 사정을 과시하는 발언을 해왔던 그들이 사실은 남을 속여 취해 호위호식했던거였기 때문이죠. 

이후 그녀는 SNS를 비공개로 돌린 후 활동을 중단했다가, 2년 뒤 복귀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그녀는 남들이 모르는 자신만의 고충과 어려움이 있다며 자차도 없어 택시를 타고 다닌다고 설명했는데요. 최정윤 씨는 여론을 바꾸기 위한 발언이었지만 경제사범들이 약한 처벌을 받는 것에 신물이 나있던 대중들은 그렇게 쉽게 받아주진 않았습니다.

경제사범 남편을 둔 연예인이 시간 좀 지났다고 예능에 다시 나오는 것도 말이 안 된다며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진 것인데요.

누리꾼들의 반응을 보면 “굳이 이미지 세탁 아닌 척 예능 왜 나오는거지?” “네… 이랜드 며느리가 독박육아하는 설정 잘 봤고” “왤케 뻔뻔해 ㅋㅋㅋㅋ얼굴에 철판 깔았네” 등 최정윤 씨가 방송을 나오기엔 아직 너무 이르다는 느낌이 있네요.

< TOP1 박한별 >

2018년 결혼과 임신 소식을 함께 전했던 박한별 씨. 남편이 훤칠한 키에 연예인 못지 않은 외모에다 국내의 한 유력 컨설팅 기업의 임원으로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2018년 같은 해 그녀의 남편이 버닝썬 게이트와 연루되어있는 유리홀딩스의 공동 대표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큰 충격을 줬습니다. 심지어 이 회사는 클럽 버닝썬의 본사라는 의혹까지 받고 있었고 그녀의 남편이 현재 단독으로 대표직을 맡고 있었죠. 물론, 박한별 씨는 남편의 일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 못한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하지만, 결국 그녀의 남편이 일명 ‘황금폰’의 카톡방 일원이었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모르쇠로 일관했던 그녀에게도 비난의 화살이 쏟아질 수밖에 없게 됐는데요.

또한, 촬영 중이던 드라마에도 악영향, 하차 요구가 빗발치는 상황이 됐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남편의 문제지 본인의 문제는 아니기에 드라마 하차는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고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그녀의 말처럼 남편의 사업 문제지 박한별 씨가 관여한 것이 아니므로 무고한 마녀사냥이라고 지적했지만, 박한별 부부가 버닝썬의 관련자와 골프를 쳤던 것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의심의 눈초리에 다시 한 번 불을 붙이게 됐죠.

박한별 씨는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싸늘했고 결국에는 방송 활동 중단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이후에도 그녀는 남편을 위해 자필 탄원서를 제출해 논란이 되었다가,  세간의 시선을 피해 가족과 함께 제주도로 내려갔는데요.

최근 제주도 골프장에서 여유롭게 골프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며 근황이 알려졌습니다. 시선을 의식한 듯 골프는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예약하며 제주도에서 심신안정과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고 하죠.

또 최근에는 제주에 카페 개업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어찌 됐든 불법적인 일에 가담했다는 사실을 안 이상 손절을 해도 모자랄 판에 자필 탄원서까지 써주고 제주도에서 골프를 즐기는 등의 휴식을 즐기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이게 범죄자 가족의 현실이네”, “죄짓고 힐링하며 사시는 중”이라며 아주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고 하네요.

경제 범죄 피해자들은 본인뿐만 아니라 그 주변 가족들까지도 큰 고통 속에 살고 있을텐데요. 그런데도 연예인이 모르쇠로 일관하며 멀쩡히 잘 사는 모습이 방송에 나온다면 피해자들은 정말 속이 뒤집어질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