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145명을 유혹한 중세 미녀의 충격적인 비밀

어느 날부터 마을의 건장한 청년들이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모두 목숨을 끊었다는 것이 공통점 이었죠.

그런데 이들의 충격적인 선택의 중심에는 한 여인이 있었다는데요. 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페르시아 최고의 미녀

19세기 페르시아에는 현대의 미적 기준과 전혀 다른 ‘전설의 미녀’가 존재했다고 합니다.

당시 절세미인으로 소문났던 그녀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설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그녀에게 청혼한 남성만 145명, 심지어는 13명의 남자가 청혼을 거절당해 스스로 목숨을 내놓을 정도였죠.

그녀의 정체는, 1779년부터 페르시아를 지배했던 카자르 왕조의 ‘타지에스 살타네’ 공주였습니다.

타지에스 살타네

그녀의 외모는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미녀의 모습이 아니었다고 하죠.

몸은 풍만함을 넘어 다소 뚱뚱한 편이었고 얼굴 또한 갸름한 V라인이 아닌, 둥글고 넓적했죠.

이뿐만 아니라, 눈썹은 마치 우스꽝스러운 분장을 한 듯 짙고, 콧수염까지 있어 남성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대체 이런 모습의 공주가 어떻게 페르시아 최고 미녀로 손꼽혔던 걸까요?

고대의 미인 기준

과거의 페르시아 사람들은 여성을 안았을 때 몸이 양손으로 둘러지지 않을 만큼 통통해야 미인이라 여겼습니다.

그런데 공주가 진정 아름다웠던 이유는 따로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그녀가 누구보다 진취적인 여성이었다는 것입니다.

당시 페르시아 여성들의 인권은 거의 바닥 수준이었는데요.아랍어와 프랑스어에 능통했던 공주는 이러한 현실을 안타까워했습니다.

이에 그녀는 1910년 ‘여성 자유 협회’라는 단체를 조직해 여성 인권 향상을 도모했고, 파격적이게 이혼을 선택하며 사회적 굴레를 벗어던졌죠.

또 그녀는 페르시아에서 히잡을 벗어던지고 서양식 복장을 착용한 최초의 여성이기도 했습니다.

공주의 노력 덕분인지, 오늘날 이란은 아랍권 국가 중에서도, 비교적 여성 인권이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외면뿐만 아니라 내면까지 모두 아름다웠던 ‘타지에스 살타네’ 공주. 그녀는 1936년 53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는데요.

현대의 미적 기준과 맞지 않을지라도 그녀 내면의 아름다움은 그 어느 누구도 함부로 평가할 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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