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3 연어

연어는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 기름기까지 가득한 맛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생선이죠.

특히 국내산 연어들은 아주 짧은 기간동안만 포획이 허용되기 때문에 종종 자연산 연어를 선물받게 되는데요.

양식도 아닌 자연산이니 듣기만 하면 엄청나게 좋아보이지만 먹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연어의 속살을 자세히 관찰하면 실같은 벌레가 꿈틀거리고 있는걸 발견할 수 있습니다. 벌레의 정체는 ‘고래회충’이라고 하는데요.

연어의 몸 속에 기생하는 고래회충은 연어가 죽게 되면 빠르게 연어의 살 속으로 파고들어 자신의 모습을 숨기죠.

만약 제대로 고래회충을 먹는다면 약 3시간 뒤 고래회충이 내장벽에 파고들게 되며 엄청난 복통과 구토증상이 일어나는데요.

심할 경우에는 복막염, 장폐색까지 발전하게 되어 목숨을 잃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50도 이상의 고열로 충분히 익히거나, 영하 20도 이하에서 7일간 냉동해 둔다면 고래회충이 죽는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TOP 2 학꽁치

꽁치와 비슷하지만, 붉은살 생선인 꽁치와 다르게 흰살 생선인 학꽁치는 지방이 적어 담백한 맛을 자랑합니다.

그런데 이 생선의 아가미에는 정말 충격적인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하죠.

아가미를 들추면 모습을 드러내는 정체불명의 하얀색 벌레! 이 기생충의 이름은 ‘아감벌레’인데요.

2mm정도의 작은 크기에 불과한 이 수컷유충들은 어린 학꽁치의 표면에 찰싹 달라 붙은채로 성장하기 시작하죠.

그러다 아가미에 들어가는데에 성공한 개체는 암컷으로 변하게 되어 더욱 크게 성장합니다.

이 아감벌레는 학꽁치의 몸에서 끊임없이 혈액을 빨아먹는것도 모자라서 숨조차 편안히 쉬지 못하도록 만들죠.

학꽁치가 살아있을때 그물에 잡히게 되면 아감벌레 역시 그대로 잡혀서 우리의 식탁에 오르게 된다고 하는데요.

다행히도 아감벌레는 사람에게 기생할 수 없을 뿐더러 인체에 무해하다고 하네요.

TOP 1 도미

흰살생선의 대표주자 도미는 그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훌륭하기로 유명한데요.

그중 잘 구워낸 도미 머리 구이는 미식가들 사이에서도 손 꼽히는 요리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 도미 머리 구이, 자칫 잘못하다간 충격적인 광경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고 하는데요.

도미의 입에서 빼꼼 고개를 내밀고 있는 벌레를 보게 될수도 있기 때문이죠.

제법 커다란 덩치를 하고 있는 이 하얀색 벌레의 이름은 ‘키모토아 엑시구아’라고 합니다.

도미의 아가미로 침입한 엑시구아 유충은 뾰족한 갈고리 같은 발로 도미의 혀에 찰싹 달라 붙죠.

일주일 정도 도미와 함께 생활하며 도미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엑시구아는 자신이 혀의 역할을 대신한다고 합니다.

한가지 다행인 점은, 아감벌레처럼 엑시구아 역시 사람에게 기생할 수 없고 인체에 무해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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