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악플러 테러로 고소했지만 패소논란

가수 강다니엘이 악플이 달린 온라인 커뮤니티 자체를 폐쇄해달라고 요청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강다니엘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상대로 낸 ‘인터넷 게시판 폐쇄’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이 내려졌는데요.

강다니엘은 지난 2019년 해당 소송을 제기하며 “디시인사이드 갤러리(‘프로듀스101 시즌2’)에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이 방치돼 있다”고 폐쇄를 요구하였습니다.

재판부는 “갤러리를 폐쇄하는 것만이 강다니엘에 대한 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유일한 방안이라고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며 패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게다가 “해당 사건 게시판에 게시된 글들이 대부분 강다니엘을 비방하거나 모욕하는 게시물이라고 볼 만한 증거 또한 없다”고 덧붙여 논란이 되었습니다.

재판부에서는 “명예훼손, 손해배상을 우려해 게시글에 지나친 간섭을 하게 된다면 표현의 자유는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지만 강다니엘 악플의 수준은 생각보다 높았습니다.

강다니엘과 관련된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제발 팬 위하는척 오바육바좀 떨지마”, 그지X끼가 주제파악 못하고 남 팬질에 간섭질이야”, “XX아 그냥 나오지마라”, “꼴보기 싫다”와 같은 악플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강다니엘의 패소 소식에, 일부 네티즌들 또한 “표현의 자유도 한계란 게 있다”, “악플도 표현의 자유라니..”, “차라리 악플 하나씩 확인해서 고소하는 게 낫겠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